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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좋은 분들과의 만남은 항상 좋은 영감을 줍니다.저도 더욱 정진하여 의미 있는GIVER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용인 동백지구 정다운약국에서처음엔 매번 낯설어하시던 수녀님들이 나중에는 봉사 갈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셨을 때,음악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더욱 놀라웠던 건 기부처가 바로안산 성빈센트의원이었다는 점입니다. 이 곳은의료보험 및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자원봉사 원장님의 진료와 자원봉사 약사님의 조제·복약지도로 운영되는 곳이죠.이곳은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약대생 시절부터10여 년 가까이매달 봉사활동을 해온 곳이거든요. 현재의 신관이 들어서기 전 구건물 시절부터 말이에요.신관이 들어오기 전 (구 빈센트의원)이번에 한양대 약대 프리셉터 교수님들과의 회식에서 정말 뜻깊은 인연을 만났습니다. 이번 학술제 논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시고, 매년 대상을 휩쓸어가시는 박사님께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계셨거든요.학생 시절의 소중한 기억들라이선스도 없던 학생 시절엔 전공 지식이 부족해 큰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다행히 영어회화가 가능했던 덕분에 선배 약사님들의 복약지도 통역을 담당했습니다. 그때 선배님들께서 많이 예뻐해 주셨던 기억이 생생해요. (지금은 영어 실력이 많이 녹슬었지만요) 배추값이 5000원을 넘어선 지난 27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 강은구 기자 10년 전 타임머신을 타고 오늘로 넘어온 사람이 있다면 아마 배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랄 것이다. 2000원대 후반이던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비싸져서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015년 7월 24일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2812원이었다. 올해는 지난 24일 기준 포기당 5436원으로 5000원을 넘겼다. 올 여름 배추 한 포기 값이면 10년전에 두 포기를 살수 있었던 셈이다.배춧값, 한달새 3000원대에서 5000원대로물론 10년전과 지금 가격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물가는 상승하기 마련이다. 그 동안 인건비부터 경영비까지 줄줄이 오른 것도 사실이다.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도 고려해야 한다. 배추는 18~20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이기 때문에 여름철 무더위에 더 취약하다.하지만 굳이 1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소비자들 중엔 “요 며칠간 배추값이 너무 급격하게 올랐다”는 반응이 많다. KAMIS에 따르면 7월 배추 가격은 3639원(초순)에서 4642원(중순), 5284원(하순·27일 기준)으로 올랐다. 한달 새 가격표 앞자리가 두 번이나 바뀌었다.최근 배추가격 흐름을 이해하려면 배추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점부터 알아야 한다. 배추는 크게 봄배추와 여름배추, 가을배추, 월동배추로 나뉜다. 7월은 봄배추 출하가 끝나고 여름배추로 전환되는 시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관계자는 “두 배추는 단가와 출하량에 변화가 있다”며 “이 때엔 가격도 다소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지난달 30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한 고랭지 채소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계속되는 폭염에 병충해 확산이 우려되자 방제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봄배추와 여름배추는 생태형은 같지만, 재배지역은 다르다. 원칙적으로 봄배추는 ‘땅끝마을’ 전남 해남부터 충청, 경기까지 모두 재배할 수 있지만, 6월부터는 배추 수확지가 경북 봉화와 문경에서 강원 영월과 평창 등으로 계속 위도가 올라간다. 7월부터는 강원에서도 고도가 높은 쪽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