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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상 가장 더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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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feoo11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7-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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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상 가장 더운 날인 대서(大暑)인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7.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전국을 덮친 집중호우가 그친 뒤 서울 전역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2일 서울에서만 3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폭염으로 인한 서울의 온열질환자는 총 165명으로 늘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1명이다.전국적으로는 총 171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9명에 이른다.이번 폭염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효됨에 따라 1단계 근무명령을 실시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5개 반 7명으로 구성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자치구에서도 91개 반 407명이 비상근무하며 별도로 109명이 순찰을 하고 있다.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야외 근로자 총 5만 8933명(누적 72만 126명)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했다.기후동행쉼터 479개소, 무더위쉼터 3790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4920개소도 가동하고 있다.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등 현황을 계속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jwowen@news1.kr [앵커]폭우의 상처가 남은 상황에서 이젠 폭염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유독 더 괴로운 게 폐지를 줍는 노인들입니다.폐지들은 물에 젖어버렸고 더위는 혹독한 수준인데, 이들의 하루를 밀착카메라 이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이른 새벽, 부지런히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는 여든 살 이복순 할머니.하루에 6시간씩 거리를 다니며 폐지를 주워 생계에 보태고 있습니다.이날은 비 예보가 있어 더 서둘러야 합니다.[이복순/폐지 수집 어르신 : 젖어서 안 돼, 젖은 거 가져가니까 안 된다고 그러잖아. 젖은 거는.]폐지가 젖으면 상품 가치가 반으로 떨어져 벌이가 줄기 때문입니다.서둘러 박스를 찾아 테이프를 뜯고, 잘 펴서 담습니다.폭염 속 세 시간을 내리 걸어 수레를 거의 다 채웠는데 갑자기 떨어지는 비.[이복순/폐지 수집 어르신 : 박스가 젖으면 큰일이니까, 빨리 가자고.]길은 미끄럽고, 폐지가 물을 먹어, 둘이 끌어도 너무 무겁습니다.[이복순/폐지 수집 어르신 : 그러니까 힘들어. 얼굴이 뻘개. 거기서 여기가 어디라고.]겨우 고물상에 도착해서야 얼음물로 목을 축입니다.무게를 재니 할머니 몸무게를 훌쩍 넘는 61kg.여기에 리어카 무게, 또 물 무게까지 감안해 이것저것 빼면 받을 수 있는 돈은 2천원 남짓으로 보였습니다.[김영희/고물상 사장 : 할머니는 내가 감량을 안 하고 드릴게요. 3290원이에요.]업체에서 후하게 쳐준 덕분에 3290원을 소중히 쥐고 돌아갑니다.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면 어르신들은 더 서두릅니다.[박동순/폐지 수집 어르신 : 비가 억수로 오네…]다 젖은 종이 위에 비닐을 덮는 이 어르신,[박동순/폐지 수집 어르신 : 다 말려야 돼요, 햇빛 나면. 다 꺼내갖고.]젖은 것도 일단 주워놓아야 한푼이라도 더 벌 수 있습니다.젖은 걸 정성스럽게 말려서까지 폐지를 모으는 이유는 생계 때문입니다.[박동순/폐지 수집 어르신 : 핸드폰 값나가고, 뭐 전기세, 뭐 있어. 아들이 일하고 오면 힘들어 죽을라 하고.][이복순/폐지 수집 어르신 : 남의 집에 살면서 그렇지 않으면은 월세, 월세를 어떻게 살겠어.]이런 폐지 수집 어르신, 전국에만 1만 4천여명입니다.빗길에 미끄러질까, 더위에 쓰러질까도 걱정인데, 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단은 부족합니다.서울시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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