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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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시청 앞에서 경찰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과 연방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No Kings' 시위대와 충돌하고 있다. 2025년 6월 14일. <사진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 지난 14일(현지시간), 이에 맞서 미국 전역 2,100여 개 도시와 마을에서 수백만 명이 'No Kings'(왕은 없다) 시위에 동참하며 강력한 반(反)트럼프 메시지를 외쳤다. 15일(현지시간) CBS, 악시오스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시위 조직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500만 명 이상이 거리로 나섰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단일 일자로는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라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시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No Kings Day'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5.06.14 <사진 로이터>◆ 트럼프 생일 맞은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맞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과 자신의 79세 생일을 기념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에 대해 시위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생일 퍼레이드가 미국의 중심이 되도록 둘 수 없다"며 "그날은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힘을 모아 '강권 정치와 부패를 거부하는 미국의 이야기'를 만드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식 강권 정치와 부패를 거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퍼레이드가 열리는 DC에서 의도적으로 시위를 계획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분산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필라델피아에서는 약 10만 명, 시카고에서는 약 7만 5천 명이 운집했으며, 미시간주 소도시 펜틀랜드에서는 인구 800명 중 400명이 시위에 참여하는 등 지방 도시들도 적극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에서도 수십만 명이 도심과 공공장소를 행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 일부 지역에서는 충돌…유타서는 총격으로 1명 중상 시위는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긴장이 고조됐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중태에 빠졌고, 버지니아주 컬페퍼에서는 한 남성이 SUV를 몰고 시위 인파 속으로 돌진해 체포됐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경찰이 "시위대가 돌, 벽돌, 병, 상업용 폭죽 등을 투척했다"고 주장하며 불법 집회 해산 명령을 내리고 충돌이 벌어졌다. 경찰은 비살상 무기를 사용해 대응했다고 밝혔으나, 시위대는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먼저 과잉 진압에 나섰다"며 반발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주◆…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시청 앞에서 경찰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과 연방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No Kings' 시위대와 충돌하고 있다. 2025년 6월 14일. <사진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 지난 14일(현지시간), 이에 맞서 미국 전역 2,100여 개 도시와 마을에서 수백만 명이 'No Kings'(왕은 없다) 시위에 동참하며 강력한 반(反)트럼프 메시지를 외쳤다. 15일(현지시간) CBS, 악시오스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시위 조직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500만 명 이상이 거리로 나섰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단일 일자로는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라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시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No Kings Day'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5.06.14 <사진 로이터>◆ 트럼프 생일 맞은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맞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과 자신의 79세 생일을 기념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에 대해 시위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생일 퍼레이드가 미국의 중심이 되도록 둘 수 없다"며 "그날은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힘을 모아 '강권 정치와 부패를 거부하는 미국의 이야기'를 만드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식 강권 정치와 부패를 거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퍼레이드가 열리는 DC에서 의도적으로 시위를 계획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분산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필라델피아에서는 약 10만 명, 시카고에서는 약 7만 5천 명이 운집했으며, 미시간주 소도시 펜틀랜드에서는 인구 800명 중 400명이 시위에 참여하는 등 지방 도시들도 적극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에서도 수십만 명이 도심과 공공장소를 행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 일부 지역에서는 충돌…유타서는 총격으로 1명 중상 시위는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긴장이 고조됐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중태에 빠졌고, 버지니아주 컬페퍼에서는 한 남성이 SUV를 몰고 시위 인파 속으로 돌진해 체포됐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경찰이 "시위대가 돌, 벽돌, 병, 상업용 폭죽 등을 투척했다"고 주장하며 불법 집회 해산 명령을 내리고 충돌이 벌어졌다. 경찰은 비살상 무기를 사용해 대응했다고 밝혔으나, 시위대는 C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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