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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과 헤어짐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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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6-1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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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과 헤어짐이 엇갈렸다. 14일 유니버설 발레단의 ‘발레 춘향’ 공연에서 4대(代) ‘푸른 눈의 이몽룡’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솔리스트 이고르 콘타레프(왼쪽)와 주역 ‘춘향’으로 고별 무대를 가진 솔리스트 한상이. /유니버설 발레단 2025년 6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춘향' 공연에서 '몽룡'을 춤 추는 솔리스트 이고르 콘타레프. '춘향' 상대역은 홍향기 수석 무용수. 콘타레프는 유니버설을 거쳐 볼쇼이 수석무용수가 된 세묜 추딘, 마린스키 수석 무용수 고(故)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 지금 유니버설의 수석무용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를 잇는 4대(代) ‘푸른 눈의 이몽룡’이다. /유니버설발레단 만나면 헤어지고 시작되면 끝이 기다리는 이치는 세상도 발레도 마찬가지. 13~1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춘향’ 무대는 그래서 더 특별했다.이 발레단의 러시아인 솔리스트 이고르 콘타레프(31)에겐 14일 낮 공연이 주역 ‘몽룡’ 데뷔 무대. 그는 유니버설을 거쳐 볼쇼이 수석무용수가 된 세묜 추딘, 마린스키 수석 무용수 고(故) 블라디미르 시클랴로프, 지금 유니버설의 수석무용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를 잇는 4대(代) ‘푸른 눈의 이몽룡’이다. 한복 의상을 입고 차이콥스키 음악에 맞춰 춤춘다. 반면 15년 유니버설에서 춤춘 한상이(40) 솔리스트는 같은 날 ‘춘향’ 역으로 고별 무대에 섰다. 첫 번째 몽룡, 마지막 춘향이 엇갈린 하루였다. '발레 춘향' 중 남성 군무.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은 20여 년 마린스키(당시 키로프) 예술감독을 지낸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예술감독(1998~2007년)을 맡는 등 여러 인연으로 여전히 많은 러시아인 무용수가 단원으로 활동한다.러시아 남서부 사라토프 태생인 콘타레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발레단에서 활동하다 2016년 유니버설에 입단, 차근차근 성장했다. “한 달 반 전 ‘지젤’을 연습하다 ‘몽룡’ 얘기를 처음 들었어요. 놀랐죠, 한국인 역할이니까. 책임감도 크고. 하지만 기뻤어요, 당연히. 모든 면에서 차원이 다른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와 춤이 필요한 역할이거든요.” 아무래도 “올 게 왔다”는 느낌이기도 했다. “유니버설에서 10년 춤추 14일 오후 1시58분께 경북 영덕군 북쪽 22㎞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휴일인 14일 경북 영덕군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이날 낮 12시 22분께 경북 영덕군 북쪽 21㎞ 지점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1시58분께 영덕군 북쪽 22㎞ 지점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각각 12㎞와 11㎞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진앙 주변에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봤다. 두 번째 지진 계기진도는 경북 영덕군은 3, 영양군과 청송군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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