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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OngStyle 옹스타일'에는 '[옹스앤더시티] 일곱 번째 친구 안재현 이것이 바로 Y2K, 선정고 사대천왕 그 놈들(?)은 멋있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등학교 동창인 임슬옹, 안재현, 김태성은 모교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재현은 당시 축제를 회상하며 "누나가 있었다. 00 누나라고"라며 한 인물의 실명을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태성은 "그 누나 진짜 예뻤다"며 해당 인물이 미모로 유명했음을 전했고, 이어 안재현은 "그 누나가 연락처를 물어봤다. 그래서 다음날 등교를 같이 하자더라"고 말했다. 그렇게 다음 날, 안재현은 함께 하는 등굣길에 전날 미리 꽃다발을 준비했었다고. 안재현은 "누나 인기 정말 많았다. 근데 등교하는데 꽃 들고 가면 이게 불편하지 않냐. 부담스럽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임슬옹은 "그래서 끝났냐. 깨졌냐"고 물었고, 안재현은 "아무튼 여러분 첫 데이트 때 꽃 사 "무역전쟁 파도 함께 넘자"…한·일 기업, 배터리·조선 '한 배'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