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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어요.【 앵커멘트 】 신호등이 없는 2차선 도로 위 횡단보도를 편히 건너보신 적 많으시죠. 인근 도로 상황에 맞춰 신호등이 새로 설치됐는데 짧은 거리를 기다려야 한다는 답답한 마음에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민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분주한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마포역으로 향하는 대단지 아파트 인근 사거리입니다.
이곳은 원래 신호등이 없었는데, 지난해 말 새로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신호등이 무색하게 일부 시민들이 도로 위 차량 사이를 비집고 길을 건너는가 하면,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 앞에서 무단횡단을 서슴없이 하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현장음) - "무단횡단 왜 하시게 된 건지?" = "죄송합 일반상환학자금대출 니다."
▶ 인터뷰 : 고민수 / 서울 마포구 - "사고 나는 것보다는 조금 기다리는 게 더 좋으니까요. 사실 되게 짧은 거리인데 신호등이 생겨서 조금 불편하기는 해요."
서울 성동구의 한 횡단보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점심 시간, 한 달여 전에 새로 설치된 신호등은 무 신용회복 용지물이 됐습니다.
취재진이 지켜본 결과 30분 동안 신호가 10차례 바뀌었는데, 모두 54차례의 무단횡단이 목격됐습니다.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던 탓입니다.
▶ 스탠딩 : 최민성 / 기자 - "제가 이렇게 5초면 지나갈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빨간불을 2분 45초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바꿔드림론 서류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 인터뷰 : 김혜인 / 서울 강서구 - "필요하니까 생겼다고 생각해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인터뷰 : 운전자 - "막 건너다녀도 상관없는데, 정말 참 지키기는 애매한….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신호등은 설치하기 전에 일정 기준에 따라 필 임대사업자 요성 여부를 평가합니다.
마포구 사례의 경우 인근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있었고, 성동구 횡단보도는 바로 옆 도로가 교차로로 변하며 신호등이 필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며 무단횡단이 빈번해진 겁니다.
관할 경찰은 "새로 설치한 신호등은 실태를 지켜보며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중평균차입이자
MBN 취재가 시작되자 일부 지자체는 파란불 횟수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신호를 지키는 시민의식과 실태에 맞는 신호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 [choi.minsung@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핀 : 송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