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같은 편의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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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같은 편의점을 발견하게 되었고그제서야 동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구름다리를 지나 장미지옥으로 다이빙산책하기 좋은 조용한 동네였다.수도권에서 가장 큰 장미 군락을 구경하고 싶다면 용인 에버랜드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강북에서 용인은 제법 멀고 입장료까지 내야한다. 이러한 강북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시작된 것이 중랑구 장미축제라고 생각된다. 출발지점을 태릉역으로 정하게 되었는데 평일 오후임에도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들 대부분이 노인들과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었다. 초입부터 압도적으로 장미꽃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장미의 상태는 썩 좋아 보이지 않았으나 이곳은 초입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부 사정이 더욱 궁금해졌다.강북의 반란 서울장미축제장미를 때려박아 심은 건 신의 한수였다.장미터널의 품종은 꽃봉오리가 작았다.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다.서울에서 가장 거대한 장미명소음료는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한다.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361-5폭염 전 인생사진을 위한다면 도전 !!!이곳도 장미지옥이네...차라리 장터를 하나 만들었다면 좋았을 듯...지도를 펼쳐보면 중랑구 장미축제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태릉역에서 중화역 부근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지하철역 3개의 거리인 것이다. 때문에 장미터널을 지나가다 보면 군복무 시절 행군할 때가 간헐적으로 떠오르게 되는데, 더위까지 더해져 걷고 걷는 행위가 노동에 가까워졌다. 때문에 이곳에 처음 오는 사람들이라면 애시당초 구경할 포인트를 미리 정하고 출발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유익하다는 뜻으로 귀결된다.출발지점은 태릉역으로 정했다.다만 장미의 상태가 아주 좋지는 않아 보였다.초입부터 장미군락이 방문객들을 압도하는 중이었다.군복무 시절 행군이 즐거웠던 분들에게 추천광각부는 빌트록스의 애정하는 렌즈 16mm F1.8 렌즈를 사용했다.노랑색 장미도 귀엽다.반대편에는 길게 붉은 장미군락이 있었다. 결국 취향차이겠지만 붉은 장미 보다는 핑크 장미를 좋아해서 그런 지 이곳은 뭔가 무거운 분위기가 특징이었다. (꽃잎은 왜이리 또 큰거냐?) 하지만 궁극의 장미는 붉은색 아니었던가? 진한 꽃향기에 취해 이곳을 진지하게 담게 되었다. 이곳은 핑크 장미 군락과는 달리 나무가 있어 적당히 그늘이 있고,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자연광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솔직히 핑크 장미 군락은 너무 땡볕이다.핵심적인 장소로 통하는 구름다리로 걸어가 본다.노인들로 구성된 관악기 연주단이 공연 중이었다.이렇게 계속 걷다가는 관절이 파괴될 것 같다는 걱정이 밀려올 때 오른쪽 중랑천으로 회피하는 구름다리가 있으니 그곳이 바로 제1연육교라는 곳이다. (지도에도 나오지 않음) 이곳을 지나 중랑천 체육공원으로 내려가게 되면 길고 긴 장미지옥이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 SNS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구름다리 기준으로 좌측에는 붉은장미군락, 우측에는 핑크장미군락이 있다. 두군데 모두 완전히 만개한 상태라 이 포스팅을 보자마자 달려가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335살기 좋은 곳이구나 이곳...때 이른 더위에 장미가 타들어가는 중이었다.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장미 광장도 있었다.워낙 땡볕이라 일찍 올 필요는 없어 보인다.최소 오후 6시 안에만 도착하면 된다.그리고 또 다시 장미터널을 수백미터 걸어가야 했다.망원부는 빌트록스의 85mm F1.8 렌즈를 사용했다.에버랜드는 너무 멀다.근접과 스냅용으로는 빌트록스 AF 50mm F2 렌즈와 AF 28mm F4.5 렌즈를 사용했다.아마도 클린한 축제가 컨셉이었는 지 다른 지자체 행사처럼 장터 같은 게 단 하나도 없었다.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통제불능 상태였다) 때이른 더위 때문에 물을 마시고 싶었으나 근처에 편의점도 없어 목이 타들어갈 지경이었다. 즉 이곳에 올 계획이 있는 외지인들이라면 반드시 물이라도 미리 사서 가야한다는 뜻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라리 허가를 받고 지역 상인들을 끌어모아 장터를 만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고 방문객들의 편의도 좋아지기 때문이다.걷고 걷다보니 편의점을 발견하고 물한잔을 마시며 바라본 동네 풍경정열의 붉은 장미축제기간은 크게 의미가 없어 보인다. 지금 바로 달려가도 된다.중랑구 장미축제이곳을 지나가던 묘령의 여인이 프레임에 걸렸다.평생을 서울에서 살아왔지만 강북에 대해선 여전히 잘 모른다. 딱히 갈 일이 없고 갈 명분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필자가 아는 사실은 오래된 구도심과 베드타운이 공존하는 거대한 주거지역이라는 사실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특색없는 지역에 꽃을 때려박아 심을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즉 사진을 찍기 위해 외지 사람들이 강북으로 몰릴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 소개할 중랑구 장미축제는 지역 사회와 정치인들이 힘을 모아 뭔가를 추진했을 때 반드시 결과가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제라 생각한다.중랑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즉 아이들 키우기 좋은 전형적인 베드타운의 모습이었다.이번 촬영은 소니의 A7C2를 메인바디로 사용했고 렌즈는 빌트록스의 망원 표준 초광각을 활용했다. (위 주석에 나온대로다) 빌트록스 렌즈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주목하는 렌즈인데, 만듦새와 화질을 만족하고 AF가 놀라울 정도로 정확해서 요즘 자주 사용한다. 항상 좋은 장비를 밀어주시는 (주)KPP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참고로 이곳에서 인물사진을 원한다면 최적의 시간대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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