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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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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9 21:14

    본문

    <앵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선이 가까워진 지금은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개할 수 없는 기간입니다. 다만 지난 화요일 이전에 조사한 결과는 공표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난 여론조사를 토대로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는 선거운동 기간에 좀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1강 1중 1약 구도는 크게 달라지진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과 6일 조사한 SBS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9%,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7%로, 지지율 격차는 22%포인트였습니다. 10일 새벽, 국민의힘에선 대선 후보 교체가 시도됐고, 당내 분란이 극에 달했습니다. 13~15일까지 조사한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51%, 김문수 29%로 격차는 22%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전 총리가 여론조사 대상에서 빠진 걸 고려하면,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18일 첫 TV 토론이 있었습니다. 리얼미터가 22~23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재명 46.6%, 김문수 37.6%로 격차는 9%포인트로 한 자릿수였습니다. 23일 2차 TV 토론이 이어졌고, 25~27일까지의 SBS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는 48%, 김문수 후보는 34%를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14%포인트였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앞서 4번의 여론조사에서 6%, 8%, 10.4%, 1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부동층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투표할 후보가 없다, 모르겠다, 무응답을 합한 부동층은 각각 17%, 12%, 2.5%, 8%로 나타났습니다. 선거운동 중반까진 늘어나던 부동층이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경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충청권과 PK의 지지율을 SBS의 두 여론조사로 비교해 봤습니다. 충청권의 경우 5일과 6일 조사 땐 이재명 40%, 김문수 33%, 이 화성시 제공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가슴에 묻었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지켜보며 어린 정조는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을 품었다. 그 애틋한 마음은 평생 그를 지배했다.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지금의 경기 화성에 융건릉을 조성하고, 천년 사찰 ‘용주사’를 능침 사찰(왕릉 제사와 능역 보호를 맡은 사찰)로 삼았다.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화성은 정조의 심장과도 같았다. 유교적 효행을 넘어, 가슴속 애통함을 불교적 자비로 승화하려 한 인간적인 표현이었다. 효는 화성시가 추구하는 도시정책의 뿌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효의 도시 화성’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제 효는 화성시가 ‘사람 중심의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시정 운영의 지향점이다. 하지만 전통적 가치인 효 사상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가족주의가 희미해지고 세대 간 갈등은 심각하다.점점 허물어지는 효 사상에 대해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23일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효의 가치’를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이 생각하는 효의 본질과 실천에 대해 들어봤다. 화성시 제공 ―효의 본질은 무엇인가.▽성효 스님(이하 스님)=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지탱하는 ‘애틋함’이다. 자식이 부모에게 잘하는 일방적인 개념이 아니다. 효는 본인이 ‘받아본 것’을 되돌려주는 데 있다. ▽정명근 시장(이하 시장)=큰스님께서 말씀하시는 효의 의미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점이 애석하다. 효가 단지 과거의 미덕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절실한 삶의 윤리라는 점을 시민께 널리 알리겠다.―부모 세대와 지금 효의 기준이 다른가.▽스님=전혀 다르지 않다. 다르면 안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인간관계는 한마디 말로도 쉽게 깨질 수 있는 유리 같은 관계다. 하지만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다투거나 상처를 주더라도 다시 돌아오게 되는, 그 자체로 끊을 수 없는 관계다.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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