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옛 의성경찰서 터에 주기철목사수난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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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옛 의성경찰서 터에 주기철목사수난기념
19일 옛 의성경찰서 터에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개관당시 경찰서 복원 “주 목사 영적 DNA 후대에 계승되길”오정호(왼쪽 네 번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사업회) 회장이 19일 경북 의성군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에서 주 목사 유죡과 사업회 관계자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칠성 사업회 명예회장, 김정훈 목사·주미경(손녀) 사모, 오 회장, 주현(손자) 박사, 김관선(서울산정현교회) 추성환(사업회 사무총장) 목사. 19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읍의 한적한 시내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 개관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었다.기념관에서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 건 흙이 깔린 ‘열린마당’이었다. 자연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마치 방문객을 환대하는 주기철(1897~1944) 목사의 품 같은 느낌을 받았다.정면에 보이는 한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조선 시대 때 지었던 건물로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본관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왼쪽에는 부속건물이던 일본식 건물이 있다.두 건물은 모두 고증을 따라 이번에 복원했는데 의성 지역 교회들의 3·1운동 역사와 주기철 목사가 ‘의성 농우회 사건’으로 압송된 배경, 경찰서 재현 공간 등을 볼 수 있다. 이 건물 뒤쪽에는 상설전시실과 사무실이 있는 신축 건물이 자리 잡았다.경북 의성군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상설전시실 전경.주기철(오른쪽) 목사가 일경에게 고초를 겪는 모습을 형상화한 모형이 경북 의성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에 설치돼 있다. 경북 의성군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옥상에 마련된 '주기철 목사 포토존' 모습.일제강점기 신사 참배를 강요하는 일제의 강요를 거부하다 순교한 주 목사는 의성경찰서와 모진 인연이 있다.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부산 초량교회와 마산 문창교회에서 목회한 주 목사는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사역하던 중이던 1938년 경북 의성까지 끌려와 고초를 겪었다. 일제가 장로교의 신사참배 결의에 앞서 조작한 의성농우회 사건에 연루됐다는 거짓 혐의 때문이었다. 일제 패망 직전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하던 주 목사는 해방을 1년여 앞둔 194419일 옛 의성경찰서 터에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개관당시 경찰서 복원 “주 목사 영적 DNA 후대에 계승되길”오정호(왼쪽 네 번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사업회) 회장이 19일 경북 의성군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에서 주 목사 유죡과 사업회 관계자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칠성 사업회 명예회장, 김정훈 목사·주미경(손녀) 사모, 오 회장, 주현(손자) 박사, 김관선(서울산정현교회) 추성환(사업회 사무총장) 목사. 19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읍의 한적한 시내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 개관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었다.기념관에서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 건 흙이 깔린 ‘열린마당’이었다. 자연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마치 방문객을 환대하는 주기철(1897~1944) 목사의 품 같은 느낌을 받았다.정면에 보이는 한옥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조선 시대 때 지었던 건물로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본관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왼쪽에는 부속건물이던 일본식 건물이 있다.두 건물은 모두 고증을 따라 이번에 복원했는데 의성 지역 교회들의 3·1운동 역사와 주기철 목사가 ‘의성 농우회 사건’으로 압송된 배경, 경찰서 재현 공간 등을 볼 수 있다. 이 건물 뒤쪽에는 상설전시실과 사무실이 있는 신축 건물이 자리 잡았다.경북 의성군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상설전시실 전경.주기철(오른쪽) 목사가 일경에게 고초를 겪는 모습을 형상화한 모형이 경북 의성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에 설치돼 있다. 경북 의성군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옥상에 마련된 '주기철 목사 포토존' 모습.일제강점기 신사 참배를 강요하는 일제의 강요를 거부하다 순교한 주 목사는 의성경찰서와 모진 인연이 있다.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부산 초량교회와 마산 문창교회에서 목회한 주 목사는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사역하던 중이던 1938년 경북 의성까지 끌려와 고초를 겪었다. 일제가 장로교의 신사참배 결의에 앞서 조작한 의성농우회 사건에 연루됐다는 거짓 혐의 때문이었다. 일제 패망 직전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하던 주 목사는 해방을 1년여 앞둔 1944년 4월 21일 가혹한 고문을 받다 옥중 순교했다.‘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사업회·회장 오정호 목사)가 의성경찰서 옛터에 주 목사의 순교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세운 이유다.이날 사업회는 기념관 열린마당에서 개관 감사예배를 드리고 주 목사의 영적 DNA가 후대에도 이어지길 소망했다.‘누구를 만족시킵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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