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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30대 국민의힘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은 18일 5.18 민주공원 구묘역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과 함께 광주 북구에 위치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계엄에 대해 진나의첫번째주식교과서
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구묘역에는 무명 열사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공식 묘역보다도 비탈진 곳에 계신 분들을 기억하는 데에서 저희가 반성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 사태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드렸지만, 사과보다도 저희가 계속해서 잘못했다는 마음을 갖고 바뀌어 나간다는 진정성이 좋은사람들 주식
중요하다"며 "저희가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앞으로 계속 바뀌어가서 광주와 호남분들, 국민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30대 의원들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한 것을 두고는 "탄핵에 찬성한 분들도, 반대한 분들도 각자의 애국심과 진정성으로 판단했을 거라고 본다"며 "탄핵 찬반을 갈라치기 하거나 비예시
난할 게 아니라, 이분들이 서로 이해하고 관용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의힘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한 데 대해선 "어제 5·18 참배를 같이 드렸다. 김 후보께선 젊은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에 목숨 바쳐 싸워오셨황금성게임어플
던 분"이라며 "5월 정신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후보이고, 그 진정성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계엄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제는 침묵이 아니라 실천으로, 망각이 아니라 책임으로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적었다.
김 위원장과 동행한세원정공 주식
김재섭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해 다시 찾은 광주는 전에 없이 차가웠다. 지난해 비상계엄이 남긴 상처가 깊고 아팠음을 실감한다"며 "실망이 크다는 걸 느낀다. 마음이 무겁고 아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함께한 국민의힘 30대 의원 모두와 함께, 피로써 새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새기겠다"며 "우리의 과거를 처절하게 성찰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충권 의원은 "민주당의 무차별 탄핵과 입법 폭거, 12.3 비상계엄 모두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절대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국회의원의 의무를 다해 반드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켜내겠다"고 했다.
우재준 의원은 "5·18 정신은 특정 지역이나 세대의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이 정신을 진정으로 계승하고 실천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 계엄 사태와 후보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불미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고 말했다.
조지연 의원은 "민주당의 무리한 탄핵과 입법 폭거로 국정 마비에 이르렀지만, 계엄이 수단으로서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도 반성해야 할 지점"이라며 "국민께 실망을 안긴 점, 깊이 사과드린다. 저부터 더 노력하겠다.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