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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견은 고관절 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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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1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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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견은 고관절 이형성증에 취약해 보호자의 조기 관찰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형견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 있다. 골반과 뒷다리 관절에 이상이 생겨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기는 ‘고관절 이형성증’이다. 빠르면 생후 몇 달 만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골반과 뒷다리의 넓적다리뼈인 대퇴골을 이어주는 관절에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뒷다리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걸을 때 자세가 흐트러진다. 이 질환은 대형견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나며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저먼 세퍼드 ▲세인트 버나드 등이 대표적이다.증상은 생후 4개월 전후부터 나타날 수 있다. 뒷다리에 힘을 주지 못해 허리가 흔들리거나 다리를 절기도 한다. 걷기를 꺼려하고 앉거나 일어설 때 힘들어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움직임이 줄고, 이상이 생긴 쪽의 골반 근육이 줄어든다. 다리 사이 간격이 좁은 비정상적인 자세로 걷기도 한다.고관절이 제자리에 있지 않거나 주변 구조에 이상이 생기면 발병한다. 유전이 주요 원인이며 비만이나 급격한 체중 증가도 영향을 준다. 과도한 운동이나 칼슘과 단백질 과잉 섭취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도 관련이 있다.치료는 약물과 재활이 기본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줄이고 물리치료나 수영, 가벼운 산책 등으로 관절을 회복시킨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오메가 지방산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은 관절 연골의 염증을 줄이고 손상을 완화해 회복을 돕는 보조제로 활용된다.유전성 질환인 만큼 완전한 예방은 어렵다. 다만 어린 시기부터 체중 관리와 영양 조절을 철저히 해야 한다. 격한 운동이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생활 습관을 관리해 증상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굽어보니 온 길 가까워 보이지만 / 모르는 사이 아득한 곳 들어왔네 / 봉우리 반은 온통 흰색에 잠기고 / 숲 끝은 아스라이 청색으로 꾸몄으며 / 법 구름은 밖에서 보호해 주고 / 신성 불은 설교 듣는 걸 지켜주네 / 바위 골짜기에 남은 땅 넉넉하니 / 무슨 인연으로 작은 정자 지을까." 1992년 복원된 오대산사고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완당선생전집(阮堂先生全集)'에 수록된 '포사등오대산'이다. 1823년 예문관(藝文館) 검열 자격으로 오대산사고에 머무르며 지었다. 오대산사고는 왕실 기록을 보관하려고 1606년 세운 외사고(外史庫)다. 산어귀에서 30리나 들어가야 할 만큼 깊은 산중에 있다. 임진왜란으로 전주를 제외한 모든 사고의 실록이 소실되자 접근하기 어려운 오지에 조성해 실록을 봉안했다.김정희는 이곳에서 실록들을 꺼내어 바람에 말리는 '포쇄' 작업을 했다. 관련 기록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 지난 1일 처음 공개한 강릉 오죽헌의 옛 방명록 '심헌록'에서 확인된다. 포쇄를 마치고 오죽헌을 다녀갔다는 내용을 트유 옹골진 글씨체로 써놓았다.오대산사고는 산속에 있어 주기적인 포쇄가 필요했다. 항상 과다한 습기에 노출돼 있지만 장서 시설이라서 불을 때는 온돌을 설치할 수 없었다. 김정임 조선왕조실록박물관장은 "조선왕조는 사고 소장 서적들의 습기를 제거하고 안전한 보존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관을 파견해 포쇄를 진행했다"며 "주기는 원래 2년에 1회가 원칙이었으나 자연재해와 사관 부족으로 지켜지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심헌록' 영의정 등을 지낸 조선 후기 문신 채제공(1720~1799)도 이곳에서 포쇄한 경험이 있다. 1749년 예문관 검열 직책으로 파견돼 실록을 관리했다. 당시 감회는 시문집 '번암집(樊巖集)'에 담은 '사각포쇄'에서 엿볼 수 있다."신선의 산이라 신령함 쌓였는데 / 석실은 산 한가운데 차지했네 / 귀신이 문 걸어 출입 금하고 / 서적은 구름처럼 쌓여 있네 / 관리들 수레 동으로 행차하니 / 포쇄하라 왕께서 명한 때문 / 귀한 책 차례로 열람하니 /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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