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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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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5-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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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주인공 해숙(김혜자)이 천국 입주 전 상담을 받는 모습. 제이티비시(JTBC) 제공 죽음을 맞은 해숙(김혜자)의 영혼 앞에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조우진)가 등장한다. 저승사자냐고 묻자 그는 “지금은 여기도 다 자동화돼서 저승사자가 필요없다”며 “중력 때문에 (영혼이) 날아가지 않게 하는 일만 한다”고 답한다. 남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저승 지하철을 부르고, 해숙은 몸을 싣는다. 이승의 죄에 대한 심판도 염라대왕이 아니라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지옥역에 도착하면 죄 많은 사람은 저절로 몸이 움직여 내리고, 나머지는 그대로 앉아 있다가 천국역에서 내린다.제이티비시(JTBC) 주말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저승 가는 길을 이렇게 묘사했다. 80살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30대 청춘으로 돌아간 남편 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4회 시청률 6.4%, 넷플릭스 비영어권 티브이 부문 5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혜자와 손석구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로맨스도 관심을 모으지만, 무엇보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채운 ‘천국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속 반려견과 주인의 재회 장면. 제이티비시 제공 드라마는 천국을 신비하게 그리는 대신 오히려 이승과 비슷하게 묘사한다. 천국에 도착하면 먼저 검색대에서 이승에서 가져온 모든 것을 내려두고 상담실로 향한다. 상담 과정에서 ‘천국에서 몇살로, 누구와 살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해숙은 생전 “당신은 지금이 제일 예쁘다”는 남편 낙준의 말을 믿고 80살로 살기로 결정했지만, 도착해보니 낙준을 포함해 모두가 젊어진 모습이라 속상해한다. 상담실을 거쳐 천국지원센터로 향하면 마치 공공기관 직원처럼 사무적인 말투의 천국 공무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해준다. 교회 등 여러 종교 시설도 있는데, 이미 천국에 와서인지 기도하러 오는 신도가 거의 없어 천국 교회 목사(류덕환)는 외롭고 심심한 처지다.천국에서의 재회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순직한 소방관과 구조되지 못한 아이가 천국 검색대에서 다시 만나 손잡고 가는가 하면, 투병 중이던 며느리와 그를 돌보던 시어머니는 이승에서 한 약속대로 나이가 뒤바뀐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정년퇴직자와 조기퇴직자 추이.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최근 초고령사회 진입 등을 이유로 제기되는 법정 정년연장 요구에 대해 "지양돼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경총은 1일 '고령인력 활용 확대를 위한 노동시장 과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3년 정년 60세 법제화가 고령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보다는 우리 노동시장의 부작용을 오히려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정년 60세가 전면 시행된 이후, 기업의 고령인력 관련 부담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이 정년 60세 의무화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한 임금피크제가 지난 2022년 이후 오히려 소송 리스크로 돌아오면서 산업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임금피크제 관련 소송 건수는 2022년 121건에서 지난해 292건으로 두 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년 60세가 법제화된 지난 2013년 이후 정년퇴직자에 비해 조기 퇴직자의 증가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명예퇴직, 권고사직, 경영상 해고를 이유로 주된 일자리에서 이탈한 조기 퇴직자는 지난 2013년 32만3000명에서 2024년 60만5000명으로 8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년퇴직자의 증가율은 69.1%에 그쳤다. 아울러 기업 현장에는 인사 적체로 젊은 직원들의 승진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중장년층에선 중간 관리직 승진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확산하면서 조직 활력을 떨어뜨리고 생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은 문제점을 고려하면 이번 법정 정년 연장 역시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경총의 설명이다. 자칫 중소기업 등에 큰 부담을 지우게 될 수 있고, 이에 청년 고용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경총은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서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실효적 조치를 우선 마련하고, 이후 '퇴직 후 재고용' 중심의 고령자 고용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법정 정년을 일률적·강제적으로 연장할 경우 그만큼 기업의 신규채용 여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법정 정년연장보다는 퇴직 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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