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기자]▲ 신형구축함 진수식서 연설하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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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신형구축함 진수식서 연설하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열린 5,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 '최현호' 진수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 파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28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러시아 연방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를 격퇴분쇄하고 쿠르스크주의 강점지역을 완전해방하기 위한 작전에서 영웅적 위훈을 세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 전투구분대들을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그동안 북한과 러시아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아왔다. 국가정보원이 북한군의 파병 정황을 공개하고 미국 정보당국도 북한군의 파병 사실을 확인한 후에도 북한과 러시아는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지난 26일(현시시각)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의 중 쿠르스크 지역의 탈환에 북한군의 기여가 컸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처음 확인됐다.<로동신문>은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전날(27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서면입장문을 보내왔다며 "러시아 연방에 대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모험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기 위한 쿠르스크지역 해방작전이 승리적으로 종결됐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조성된 전황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에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4조 발동에 해당된다는 분석과 판단에 근거해 우리 무력의 참전을 결정하고 러시아 측에 통보했다"며 파병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정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했다.북러 조약 제4조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유사시 자동군사개입을 명시하고 있다.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피로써 검증 12일 경남 밀양시 산내면 과수원에서 굴착기를 활용해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을 시공하는 모습. 경남도농업기술원 “비가 한번 내리면 2∼3주는 물이 빠지지 않아서 나무가 죽는 일이 허다했는데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을 활용하니 하루 만에 땅이 뽀송뽀송해지네요.” 23일 경남 밀양의 한 사과밭에서 만난 유대은씨(44)는 과수원에 시공한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의 탁월한 효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22일) 밀양엔 비가 14.3㎜ 내렸다. 현장 관계자들이 곧바로 과수원 진입이 가능할까 반신반의한 배경이다. 하지만 오후 2시에 밟은 과수원 땅은 전혀 질척거리지 않았고 기분 좋게 푹신했다. 유씨 과수원은 전체 3만9667㎡(1만2000평) 규모다. 유씨는 올 3월 농촌진흥청·경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이중 992㎡(300평)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기술이 투입된 곳에서는 이날 물웅덩이는커녕 진흙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나머지 밭은 물이 흥건해 한발짝 내딛기도 어려웠다. 경남 밀양 사과농가 유대은씨의 과수원 모습. 전날 14.3㎜의 비가 내렸지만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 덕에 물빠짐이 원활해 땅이 말라 있다. 유씨는 “분지 지형이어서 빗물이 과수원으로 모이는 경향이 있다”며 “비가 올 때마다 농작업이 어렵고 나무뿌리가 물에 잠겨 있다보니 고사목이 늘어나 자주 뽑아내야 했다”고 토로했다.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땅을 따로 파지 않고 배수관과 소수재를 땅속에 동시에 묻는 방식이다. 소수재는 물빠짐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모래·자갈·왕겨 등을 말한다.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시공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편해 비용이 적게 든다. 굴착기에 폭 10㎝의 리퍼(땅이나 암석을 파쇄하는 장비)를 달아 토양 내 돌을 제거하는 동시에 배수관을 50∼70㎝ 깊이로 매설하면 되기 때문이다. 시공비용은 1㏊당 2500만원으로 굴착식 기술(4200만원)의 60% 수준이다. 유씨의 과수원 중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곳의 모습.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물웅덩이가 생겨 진입하기 어려운 상태다. 유씨 사례로 이 기술이 과수원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음이 최초로 입증됐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정병우 밭작물개발부장은 “23일 기준 무굴착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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