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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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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4-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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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23일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엔 국제 기후회의에서 미국의 설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장려하면서 미국 정부가 회의에 배제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반면 중국은 '다자주의'와 '친환경'을 내세우면서 국제사회의 기후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다.25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 9시 유엔(UN) 기후정상회의가 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두고 열렸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과 글로벌 기후행동 결집을 위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했다.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 초청은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주도했다고 한다. 주요 20개국(G20)과 아세안, 아프리카 대표 국가들이 초청을 받았는데 미국은 받지 못했다. 국제기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미국이 회의에 노골적으로 배제된 셈이다. 해당 회의를 지켜봤던 한 관계자는 "외교적 결례인 것은 맞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귀띔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실내 대통령 취임식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해 파리기후협약 탈퇴 행정명령에 서명한 문서를 들고 있다. 사진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지난 1월 20일에 곧바로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첫 임기 때도 협약에서 탈퇴한 바 있다. 이후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화석연료 생산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은 전면 재검토했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미세먼지 배출 기준, 기후 리스크 공시 의무와 규제 등이 개별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준 영향을 정량적으로 따지는 방법론이 새로 제기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5월 미국 버몬트주는 ‘기후 슈퍼펀드 법’(Climate Superfund Act)이란 걸 제정했다. 버몬트주가 겪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해 화석연료 회사들이 그 비용을 물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보다 1년 앞선 2023년, 버몬트주는 48시간 만에 최대 23㎝ 내린 비로 주요 하천인 위누스키강이 범람하는 등 ‘역대급’ 폭우·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버몬트 주정부는 “기후변화 영향에 대처할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을 갖춰야 한다”며, “그 비용을 버몬트 주민이 아닌 ‘오염 유발 기업’이 부담하도록 할 것”이라고 기후 슈퍼펀드 법 제정 취지를 밝혔다.이로써 버몬트주는 화석연료 기업들이 기후변화 피해에 대해 수십억달러의 비용을 법적으로 부담하도록 한 미국 최초의 주가 됐다. 그 뒤 뉴욕주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제정됐고,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등에서도 비슷한 법안 심의가 진행 중이다. 물론 법 집행을 막기 위한 소송이 제기되는 등 반발도 일고 있다. 핵심 쟁점은 개별 기업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또 그에 따라서 얼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 과연 밝힐 수 있느냐다. 2017년 이후 매년 100건 이상의 기후 관련 소송이 제기되고 있으나, 오염원의 배출량과 경제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늘 쉽지 않은 일로 지적되어 왔다.이를 ‘기후 귀속’(climate attribution) 과학이라 하는데, 최근 발표된 한 논문이 기후 귀속 과학의 방법론을 더욱 정교하게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후연구원 크리스토퍼 캘러핸과 다트머스대 부교수 저스틴 맨킨은 지난 23일(현지시각)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주요 화석연료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로 극심한 더위를 일으킨 데 대해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논문은 어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활동이 없었다면 기후가 현재와 어떻게 달라졌을지 분석하는 방식으로 오염원의 배출과 기후변화 사이의 인과관계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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