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의 아프
페이지 정보

본문
한국 언론의 아프리카 보도는?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시네 아프리카의 저자 이은별 고려대 박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연우홀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공동 주최한 '아프리카 강제실향(난민) 해법 국제포럼' 세션2 '아프리카와 한국 언론의 역할'에서 '프레임에 갇힌 아프리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5.4.24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국내 언론이 사건·사고에 의존한 아프리카 보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은별 고려대 언론학 박사는 24일 서울시 종로구 연합뉴스빌딩에서 연합뉴스와 유엔난민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한 '아프리카 강제실향(난민) 해법 국제포럼'에서 '프레임에 갇힌 아프리카: 미디어의 선택과 배제'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영화를 통해 아프리카 문화를 흥미롭게 소개한 책 '시네 아프리카' 저자다. 최근 짐바브웨에서 2년 동안 직접 생활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한국 언론의 아프리카 기사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 서구와 비서구라는 이분법적 보도 ▲ 국제뉴스의 지역별·이슈별 전문 인력 부족 ▲ 국제뉴스 보도의 일탈성·갈등성 ▲ 자국민 중심 사건 보도 등을 꼽았다.그는 "한국 국제뉴스는 전반적으로 영미권 외신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며 "서구 외신을 빌린다는 것은 그들의 시각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균형잡힌 시선을 담아낼 수 있느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정 이슈를 사건·사고 중심으로 보도하면서 심층 탐사보도가 부재하다"며 "사건 발생의 본질적 원인이 되는 역사적 배경, 주변국과의 관계, 세계 질서에서의 지정학적 위치,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국내 정치 등을 반영한 비판적 접근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아울러 "아프리카 보도는 일탈성, 갈등성이라는 기준을 과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단편적 이해로 이어지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여기에서 일탈성은 사회 규범에 어긋나거나 통 2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이 안치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신자들이 조문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5.4.23 ⓒ 로이터=뉴스1 (바티칸=뉴스1) 김지완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일반인 조문 이틀째인 24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의 경계 태세는 한층 더 삼엄해졌다.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조문을 위해 줄을 선 가운데 광장은 적어도 4개의 서로 다른 부대 소속 군인과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다.광장 근처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경찰들이 보였다. 이들은 광장으로 향하는 인파를 유도하며 광장으로 바로 가는 지름길 대신 주변을 우회해서 광장에 들어가도록 했다. 이후 광장에 들어가는 길목에서 사람들의 가방 내용물을 일일이 검사했다. 성베드로 광장에서 경계 근무중인 이탈리아 육군 군인들 ⓒ News1 김지완 기자 광장에는 경찰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부대 소속의 군인들이 배치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탈리아 육군(Esercito Italiano) 소속 병사들로, 이들은 군복과 베레모를 쓰고 소총을 들며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다. 한 군인은 군용 망원경을 들고 상공을 감시했다.이탈리아의 헌병인 '총기병대'(Carabinieri) 소속 군인들도 있었다. 헌병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민간 경찰의 업무도 맡는 총기병대 군인들은 차량 앞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다.이탈리아 재무부 소속의 '재무경찰'(Guardia di Finanza) 부대원들도 보였다. 이들은 조세와 금융 범죄 수사를 전담하며 밀수 단속 업무도 맡는다.한 총기병대 군인은 "(교황 선종으로) 경계가 강화됐다"며 "아직 별다른 위협이나 사고는 없다"고 말했다. 성베드로 광장에서 경계 근무중인 이탈리아 '총기병대'(Carabinieri) 군인들 ⓒ News1 김지완 기자 26일 치러지는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을 포함한 약 170명의 사절단이 참석하며, 최대 20만 명의 조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는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현지 일간지인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로마 전역은 비행금지구역으
- 이전글진주 시알리스 (타다라필) 5mg, 10mg, 20mg. 25.04.25
- 다음글관세폭탄이 부른 '깜짝 실적' 아이러니LG이노텍 25.04.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