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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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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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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동부에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11일(현지 시간) 가자시티 동부에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나귀가 끄는 수레를 타고 서부로 이동하고 있다. IDF는 이 지역에서 군사작전 강화를 이유로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AP=뉴시스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 중인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와 이스라엘 간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성과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팔레스타인과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해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 복원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최근 카이로 회담이 뚜렷한 돌파구 없이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한 소식통은 "하마스 대표단은 휴전 협상이 연장될 경우 이스라엘에 억류 중인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맞교환으로 석방할 수 있는 (이스라엘) 인질 수에 대해 일부 유연성을 보였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 양보 없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한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기 전까지 전쟁을 끝내지 않을 거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마스는 무장 해제를 요구하는 제안을 거부하며 모든 합의가 가자지구 전쟁 종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이집트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번 휴전 연장 제안에는 하마스가 더 많은 인질을 석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며 "하마스는 이번 제안에 대한 답변을 위해 시간을 더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는 원칙적으로 (휴전 연장 제안에) 동의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협상 2단계 개시'에 합의한다는 보장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하마스의 고위 관계자인 타헤르 알누누는 AFP통신에 "우리는 진지한 포로 교환 협정, 전쟁 종식,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인도주의적 지원의 유입을 조건으로 모든 이스라엘 포로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며 이스라엘이 휴전 복원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는 (석방) 포로 수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약속을 저버리고 휴전 합의 이행을 차단하고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합의를 준수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현재 시간을 알고 싶다면 제가 손가락을 대고 있는 버튼을 한 번 눌러보시겠어요?”11일 서울 종로구 실로암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시청각장애인 조현상 씨(33)가 같은 장애가 있는 김모 씨에게 보조기기 ‘한소네’ 사용법을 설명했다.김 씨가 버튼을 몇 번 누르자 “오후 2시 46분 15초입니다”라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잘하셨어요.” 조 씨가 박수를 쳤고 김 씨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조 씨는 이곳에서 특별한 직원이다. 시각과 청각 장애가 있는 시청각장애인이면서 같은 장애인에게 보조기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강사다. 시청각 장애는 장애 정도에 따라 저시력 난청, 전맹(全盲) 난청, 저시력 전농(全聾), 전맹 전농으로 구분된다. 조 씨는 앞을 전혀 볼 수 없고 조용한 공간에서 큰 소리만 들을 수 있어 ‘전맹 난청’에 해당한다. 11일 서울 종로구 실로암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에서 시청각장애인 조현상 씨가 같은 장애가 있는 김모 씨에게 보조기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강사 일 하며 나도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껴”조 씨는 고2 때 망막질환 진단을 받은 뒤 시력을 잃었다. 20대 후반부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난청이 진행됐다. 시각과 청력을 모두 잃고 그는 세상과 단절된 듯한 고립감을 느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몸은 함께 있어도 마음은 혼자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하지만 2021년부터 센터 강사를 하면서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다른 장애인에게 보조기기 사용법을 알려줬고 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타인과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변화된 모습을 보는 건 조 씨의 기쁨이자 보람이다. 조 씨는 “이 일을 하면서 사회 속에서 ‘내 역할’이 뚜렷해진다고 느낀다”며 “나 역시 사회 구성원이라는 걸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최근에는 가족 곁을 떠나 독립했다.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혼자 살아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식사 준비나 설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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