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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과학콘서트서 ‘이구동성’김대수·이해신 교수, 공경철 의장, 이세돌 전 바둑기사 등‘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기술 발전 강조김대수(왼쪽부터) KAIST 교수,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 이해신 KAIST 교수 등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과학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 = 임세준 기자[헤럴드경제(대전)=고재우 기자] “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술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 발언 중)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혁신의 시대에 자신만의 영역에서 ‘세상’을 바꾼 4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 이세돌 전 바둑기사, 김대수·이해신 KAIST 교수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기술 발전을 강조했다.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과학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 = 임세준 기자공 의장 등 4인은 9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에게 걷는 일상을 선물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 F1’을 개발한 장본인이다. 지난해 신체장애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는 국제대회인 ‘2024 사이배슬론’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공 의장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노인이 되면 걷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워크온 슈트 F1 기술이 완성돼야 하지 않을까 했다”며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사명감이 돼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이어 “로봇도 AI가 나오면서 설계부터 제조 방법, 활용까지 큰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데, 기술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기술 발전 속도에 주눅 들지 말고, 이를 뛰어넘는 게 집단지성”이라고 덧붙였다.김승환 KAIST 연구원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과학콘서트에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 F1’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 = 임세준 기자과학콘서트 중간에는 공 의장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참여 중인 김승환 연구원이 1만여명 관객 앞에서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이 워크온 슈트 F1을 입고 휠체어에서 일어나자 관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공 의장과 함께 웨어로봇 개발에 참여 중인 김승환 연구원도 “걷는 게 당연한 건 줄로만 알았는데,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됐다”면서도 “다시 걸을 수 있는 방법으로 로봇을 생각해 냈는데, 앞으로워크온 슈트 F1 말고도 또 다른 로봇이 나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과학콘서트서 ‘이구동성’김대수·이해신 교수, 공경철 의장, 이세돌 전 바둑기사 등‘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기술 발전 강조김대수(왼쪽부터) KAIST 교수,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 이해신 KAIST 교수 등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과학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 = 임세준 기자[헤럴드경제(대전)=고재우 기자] “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술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 발언 중)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혁신의 시대에 자신만의 영역에서 ‘세상’을 바꾼 4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 이세돌 전 바둑기사, 김대수·이해신 KAIST 교수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기술 발전을 강조했다.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의장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과학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 = 임세준 기자공 의장 등 4인은 9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에게 걷는 일상을 선물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 F1’을 개발한 장본인이다. 지난해 신체장애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는 국제대회인 ‘2024 사이배슬론’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공 의장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노인이 되면 걷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워크온 슈트 F1 기술이 완성돼야 하지 않을까 했다”며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사명감이 돼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이어 “로봇도 AI가 나오면서 설계부터 제조 방법, 활용까지 큰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데, 기술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기술 발전 속도에 주눅 들지 말고, 이를 뛰어넘는 게 집단지성”이라고 덧붙였다.김승환 KAIST 연구원이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과학콘서트에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 F1’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 = 임세준 기자과학콘서트 중간에는 공 의장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참여 중인 김승환 연구원이 1만여명 관객 앞에서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이 워크온 슈트 F1을 입고 휠체어에서 일어나자 관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공 의장과 함께 웨어로봇 개발에 참여 중인 김승환 연구원도 “걷는 게 당연한 건 줄로만 알았는데,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됐다”면서도 “다시 걸을 수 있는 방법으로 로봇을 생각해 냈는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과학콘서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