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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저널=백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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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4-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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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저널=백진우 인턴기자) 4월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한 연인이 냉장 우유 진열대 앞에 서서 함께 제품을 고르고 있다. ⓒ시사저널 백진우 "뉴스에선금세 망할 것처럼 하더니, 막상 와보니까 평소랑 다를 게 없네요. 이제 괜찮아진 건가요?"9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을찾은이아무개씨(63)는 최근"장 볼 때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이처럼말했다. 집 근처라 매장을 자주 찾았다는 그는 "홈플러스는 제품도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며 "나이 든 사람들은 온라인 쇼핑을 잘 모르는데, 홈플러스가 없어지면 정말 불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신청 이후에도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4일 회생 절차에 들어간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고객 수나 제품군에 큰 변화가 없다고 했다.이날에도 매장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무인계산대 10대는 모두 사용 중이었고, 고객 3~4명씩줄을 서 있었다. 직원들은 카트를 끌며 진열대를 정리하고 있었고, 술을 고르는 청년부터 손을 잡고 장을 보는 노부부까지 다양한 고객이 오갔다.회생 신청 직후일부 식품업체들이 납품을 중단하거나 재검토했지만, 이날 홈플러스 매장에는 대부분 제품이 정상적으로 진열돼 있었다. 한때 납품을 중단했던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제품 '칠성사이다 500ml'는 매대를 가득 채운 채 1990원에 판매 중이었고,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커피믹스 50 스틱'은 1만2030원에, 팔도의 '팔도 비빔면 130g 4개입'은 3300원에 진열돼 있었다.매장을 찾은 고객들도 제품 부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구아무개씨(50)는 "홈플러스 관련 뉴스를 보긴 했지만, 매장에서 별다른 변화는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남편 유아무개씨(56)도 "쇼핑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하지만 냉장 우유 판매대에서는 서울우유를 찾아볼 수 없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대금 정산 문제로 지난달 20일부터 제품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소비기한이 7월9일까지인 서울우유의 멸균우유는 아직 판매 중이었는데, 직원 확인 결과 이는 지난 14일 입고된 제품이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서울우어제저녁, 일본 나가노현 이이야마시의 주택가에 몸길이 1미터가량의 곰이 나타났습니다.곰은 창고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을 덮친 뒤 맞은편 주택으로 달려갔는데요.현관 유리를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 90대 남성과 60대 여성까지 공격했습니다. 곰의 습격을 받은 3명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포획대는 곰이 달아난 곳으로 지목된 한 빈집을 포위한 뒤 밤을 새워 곰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다음날 곰 포획을 위해 직접 집 안으로 들어갔지만 이미 달아난 뒤였는데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인근 학교와 유치원 등 6곳은 휴교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 잇따른 곰 등장에 불안에 휩싸인 주민들 지난 2일,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의 한 주택가에서도 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전 6시쯤, '곰이 방충망을 오르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비상이 걸린 건데요.이 곰은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산책길이나 학교, 사찰에서도 잇따라 목격될 정도로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했습니다. 조용했던 마을을 휘저은 곰은 결국 수의사가 쏜 마취 화살 2대를 맞고 포획돼 인근 숲에 방사됐습니다. ━ 동면에서 깨어난 곰 주의보‥인명피해도 급증 일본에선 야생곰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이와테현 기타카미시 주택가 인근 숲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남성이 곰에게 안면을 찢겨 중상을 입었는데요.일본 환경성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동안 곰 습격 사건에 의한 사상자 수가 사망자 2명을 포함해 10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더 거슬러 올라가 2016년에는 반달가슴곰이 산나물을 캐던 주민들을 공격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어서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습니다.일반적으로 곰은 봄철에 동면에서 깨어한 뒤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냥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전문가들은 지난겨울에 산속 먹이가 풍부해 아기곰이 많이 태어났다며 앞으로 곰 출몰이 잦을 거란 우려 섞인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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