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엄마표 영어를 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이 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하루한권원서> 입니다.오리들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밤마다 책을 읽어주려고 한글책과 영어책을 가져오면, 꼭 영어책을 읽어주려고만 하면 졸거나 잠들어버렸거든요.제목 : Duck Duck Moose곰에게 팬케이크를 같이 먹자고 갔지만 곰은 겨울잠에 들어갔고, 팬케이크 가게도 문을 닫았어요. 어쩔 수 없이 무스는 오리들과 함께 남쪽 플로리다로 가기로 했어요.ㆍ그리고 어느 날...드디어 무스와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왔어요."한글책 듣고 싶어서. 잠들면 못 듣잖아."[하루한권원서]70기 마지막 날입니다. 21일차까지 공부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그 다음부터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때에는 적어도 이 아이에게 책의 내용을 몰라 답답함이 남게 하는 짓은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쯤 알게 된 것이 바로 '그림 읽기' 였어요.그러던 어느 날, 제가 읽어주는 영어 그림책이 아이 귀에는 어떻게 들릴까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그림책을 읽는 것을 녹화를 한 적이 있어요. 다시 플레이를 해서 듣는데 진짜 못 들어주겠더라고요. 발음은 뭉개지고, 버벅거리고, 무슨 얘기를 하는지 하나도 안 들리더라고요. 그때 느꼈어요. 아이는 내가 느끼는 불편함보다 훨씬 더 불편하겠다 싶었어요.< Duck duck Moose >무스는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지루하다며, 투정을 부렸어요. 조지아 어딘가에서 교통체증에 시달려야 했어요. 마침내 그들은 플로리다에 도착했어요. 첫 번째 방문한 곳은 해변이었어요.하지만 오리들의 친구인 무스는 북부의 추운 기운을 좋아했어요. 언제나 그랬듯 무스는 친구들과 팬케이크를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오리들은 겨울 동안 따뜻한 남쪽으로 갈 거래요. 오리들은 무스에게 같이 가자고 했지만, 무스는 자기는 여기가 좋대요.[하루한권원서] 71기는 4월 1일에 시작됩니다.ㆍ플로리다스럽게 주변을 장식했지요.© CoolPubilcDomains, 출처 OGQ영어 그림책도 그저 책일 뿐인데, 영어책이라고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거예요. 영어 그림책이니까 영어로만 읽어줘야 한다는 생각부터가 이미 잘못인 거예요. 처음 보는 책을 영어 그대로 읽어줬을 때 바로 알아듣는 아이는 '원어민'입니다.하지만 이미 플로리다의 맛을 들인 무스는,두 번째로 그들은 오렌지와 자몽 과수원에서 과일을 땄어요. 그 이후에도 즐거운 일들은 계속 계속되었어요.조금씩 무스는 따뜻한 이곳이 마음에 들었어요.ㆍ하도 졸아서 일부로 영어책을 먼저 읽어주고 좋아하는 한글책을 뒤에 읽어주려고 했지요. 그런데도 역시 졸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헤롱헤롱한 상태의 아이에게 다시 한글책을 꺼내 읽어주려고 했더니 갑자기 큰 아이가 벌떡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고는 화장실에 가서 얼굴에 물을 묻히고 오더라고요.ㆍ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공공간과 시설물이 확충되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이 되면 반려동물과 함께 여기저기 산책하러 다니고 싶어진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엔 늘 변수가 존재한다. 보호자가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 할 때 반려동물을 화장실에 데리고 들어가기도, 화장실 밖에 묶어두기도 어려운 게 한 예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반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1500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더 나아가 보호자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해 산책 난도도 낮췄다. ◇반려동물 동반 공원·놀이터 증가 추세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나 테마파크를 설치하는 움직임이 증가했다. 건축공간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공원·놀이터 등 공공공간은 2012년 처음 조성되기 시작해, 2018년부터는 매년 두 자릿수의 반려동물 공공공간이 신규 조성되고 있다. 가장 최근 통계(2023년 8월) 기준으로 이미 조성됐거나 조성 추진 중인 반려동물 공공공간은 전국 123개소다.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산책하기 좋은 하천 변에 반려동물 놀이 시설이 설치된 사례가 특히 늘었다. 하천 구역에 가축 방목 또는 사육 행위를 금지하던 하천법이 2023년 개정돼,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 대상 동물을 위한 운동·휴식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이후 ▲서울시 성동구 송정교 근처에 ‘송정 반려견 놀이터’ ▲구로구 안양천 근처에 ‘구로구 반려견 놀이터’ ▲경기도 파주시 공릉천 근처에 ‘공릉천 반려견 놀이터’ 등 하천 변 놀이터가 속속들이 생겨났다.◇반려동물 화장실, 목줄 거치대로 산책 난도 낮춰공간만 늘어나는 게 아니다. 목줄 거치대와 반려동물 전용 공중 화장실 등 반려동물 동반 외출 난도를 낮출 다양한 시설물도 설치되고 있다. 울산시는 반려인들에게 공원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고자 태화강국가정원 화장실 앞에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와 ‘반려동물 소변 전용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려동물 목줄 거치대는 보호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 반려동물의 목줄을 안전하게 걸어둘 수 있는 거치대를, 반려동물 소변 전용 화장실은 모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