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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전쟁으로 수요 위축 우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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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1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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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전쟁으로 수요 위축 우려… 원자재 시장도 얼어붙어‘트럼프발(發) 관세 폭탄’이 현실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4년 만에 1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원유뿐 아니다. 주요 산업용 원자재 가격도 일제히 타격을 입고 있다. 대표적인 게 구리다. IT·전기·건설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쓰여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데, 이달 들어서만 평균 가격이 9% 떨어졌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돼 ‘하얀 금’으로도 불리는 리튬도 이 기간 가격이 2% 하락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각국의 물가가 오르고, 소비 수요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원자재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각국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금융 시장이 흔들리고 소비 수요 위축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까지 폭락하면 경제 위기 수준의 충격이 닥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까지 나온다.“40달러까지 폭락 우려”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9.58달러로, 직전 거래일보다 1.12달러(1.85%) 떨어졌다. WTI 가격이 6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코로나 재유행과 미·중 갈등이 겹친 2021년 4월 12일(59.7달러) 이후 4년 만이다. 글로벌 원유 가격의 기준으로 불리는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배럴당 62.82달러로 1.39달러(2.16%) 하락해, 60달러 선에 근접했다.그래픽=박상훈‘미국발 관세 폭탄’이 유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 세계 주요 국가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매길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후 4일 만에 WTI는 17%, 브렌트유는 16.2%나 하락한 것이다.특히 경제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관세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유가가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많다. 미국 관세에 반발해 중국이 보복 관세를 매기고, 미국이 또다시 관세를 높이는 형태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관세 부과 등으로 경기 침체가 더욱 깊어진다면 내년 말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폭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월간 보고서에서 “세계 무역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거시 경제 지표가 악화했다”며 “석유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했다. 산유국들의 증산도 일부 영향을 주고 있다. 석유 수출국 협의체인 OPEC+(오펙 플러스)가 미국관세 전쟁으로 수요 위축 우려… 원자재 시장도 얼어붙어‘트럼프발(發) 관세 폭탄’이 현실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4년 만에 1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원유뿐 아니다. 주요 산업용 원자재 가격도 일제히 타격을 입고 있다. 대표적인 게 구리다. IT·전기·건설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쓰여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데, 이달 들어서만 평균 가격이 9% 떨어졌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돼 ‘하얀 금’으로도 불리는 리튬도 이 기간 가격이 2% 하락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각국의 물가가 오르고, 소비 수요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원자재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각국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금융 시장이 흔들리고 소비 수요 위축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까지 폭락하면 경제 위기 수준의 충격이 닥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까지 나온다.“40달러까지 폭락 우려”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9.58달러로, 직전 거래일보다 1.12달러(1.85%) 떨어졌다. WTI 가격이 6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코로나 재유행과 미·중 갈등이 겹친 2021년 4월 12일(59.7달러) 이후 4년 만이다. 글로벌 원유 가격의 기준으로 불리는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배럴당 62.82달러로 1.39달러(2.16%) 하락해, 60달러 선에 근접했다.그래픽=박상훈‘미국발 관세 폭탄’이 유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 세계 주요 국가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매길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후 4일 만에 WTI는 17%, 브렌트유는 16.2%나 하락한 것이다.특히 경제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관세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유가가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많다. 미국 관세에 반발해 중국이 보복 관세를 매기고, 미국이 또다시 관세를 높이는 형태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관세 부과 등으로 경기 침체가 더욱 깊어진다면 내년 말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폭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국제에너지기구(I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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