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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식사와 밤참 피하고 낮에 식사하면…심혈관병 위험 ‘뚝’?야간 교대근무 중 밤 늦게 식사를 하거나 밤참을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산업국가의 근로자 가운데 약 15%가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야간 교대근무자는 밤낮으로 식사하는 게 일반적이다. 야간 교대근무자는 정상적인 근무자에 비해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야간 교대근무자와 불면증이나 수면각성장애를 앓는 사람, 장시간 해외여행자 등이 밤늦게 식사하는 걸 피하고 낮 시간대에 식사하면 심혈관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영국 사우샘프턴대 공동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참가자 20명에 대한 야간 교대근무 시뮬레이션(모의실험)에서 식사 시간이 심혈관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젊은 남녀 참가자 20명을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임상연구센터의 입원 연구에 2주 동안 참여토록 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시간을 잘 알 수 없게 창문, 시계, 전기기기 등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이들은 깜깜한 환경에서 32시간 동안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일정한 자세를 취하는 등 '야간 교대근무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낮에만 식사하는 그룹'과 '밤에만 식사하는 그룹'으로 나눠 매일 같은 시간대에 식사를 하게 했다. 또한 이들 모두에게 매일 낮잠을 자게 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 교대근무'와 같은 상황에서 낮에 식사한 사람은 밤에 식사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병 위험요인이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병 위험요인에는 자율신경계 표지자, 혈전 위험 표지자(플라스미노겐 활성화 억제제-1) 혈압 위험 표지자 등이 포함됐다.연구의 교신 저자인 프랭크 A.J.L. 쉐어 교수(의료 크로노바이오로지 프로그램 책임)는 "똑같은 야간 교대근무자들에게도 음식섭취 시간이 수면 시간에 비해 심혈관병에 훨씬 더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간 교대근무가 심장 등의 건강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았지만,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교대근무와 관련된 건강 상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밤늦게늦은 밤 식사와 밤참 피하고 낮에 식사하면…심혈관병 위험 ‘뚝’?야간 교대근무 중 밤 늦게 식사를 하거나 밤참을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산업국가의 근로자 가운데 약 15%가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야간 교대근무자는 밤낮으로 식사하는 게 일반적이다. 야간 교대근무자는 정상적인 근무자에 비해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야간 교대근무자와 불면증이나 수면각성장애를 앓는 사람, 장시간 해외여행자 등이 밤늦게 식사하는 걸 피하고 낮 시간대에 식사하면 심혈관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영국 사우샘프턴대 공동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참가자 20명에 대한 야간 교대근무 시뮬레이션(모의실험)에서 식사 시간이 심혈관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젊은 남녀 참가자 20명을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임상연구센터의 입원 연구에 2주 동안 참여토록 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시간을 잘 알 수 없게 창문, 시계, 전기기기 등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이들은 깜깜한 환경에서 32시간 동안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일정한 자세를 취하는 등 '야간 교대근무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낮에만 식사하는 그룹'과 '밤에만 식사하는 그룹'으로 나눠 매일 같은 시간대에 식사를 하게 했다. 또한 이들 모두에게 매일 낮잠을 자게 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 교대근무'와 같은 상황에서 낮에 식사한 사람은 밤에 식사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병 위험요인이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병 위험요인에는 자율신경계 표지자, 혈전 위험 표지자(플라스미노겐 활성화 억제제-1) 혈압 위험 표지자 등이 포함됐다.연구의 교신 저자인 프랭크 A.J.L. 쉐어 교수(의료 크로노바이오로지 프로그램 책임)는 "똑같은 야간 교대근무자들에게도 음식섭취 시간이 수면 시간에 비해 심혈관병에 훨씬 더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간 교대근무가 심장 등의 건강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았지만,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교대근무와 관련된 건강 상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밤늦게 먹는 식사와 밤참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생체시계에 따른 행동 주기의 불일치가 심혈관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