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일 한덕수
더불어민주당은 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조속히 대통령 선거일을 공고하고 정치적 중립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일각에서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 경선제) 등 경선 방식에 대해선 “논의된 게 없다”고 밝혔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속히 대통령 선거일을 공고하고 정치적 중립을 선언해야 한다”고 한 대행에 요청했다.대선일이 확정되면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퇴 시점도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금 대선 공고일이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나. 그래서 대선일이 공고되면 대표 본인이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민주당은 대선일이 확정되면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에서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당내 대선 특별당규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대선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여기서 논의된 것을 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 및 권리당원 투표를 거쳐 확정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다만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등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 등 당내 경선 방식에 대해선 “현재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민주 진영 각 당의 대선 주자들이 모두 참여해 단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통합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안했다.김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이번 헌재 결론이 나올 때까지 대선에 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한 적이 없다”며 “사무처에서 대선에 실무적으로 필요한 준비를 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논의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국민참여경선 방식(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했다.특히 오픈 프라이머리 제안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조국혁신당이 주장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이 문제를 풀고 있다. 국일보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올해 대학입시가 역대급 변수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수만 명 더 많은 수험생이 대입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데 입시 방향이 여전히 불확실하다.6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입 수험생들은 향후 일정과 수능 출제 방향 등을 두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실 올해 입시 판도는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전부터 여러 변수 때문에 예년보다 예측이 어려웠다는 게 입시업계의 평가다. 우선 올해 수능을 치를 고3 수험생은 모두 45만3,812명으로 전년(40만 6,000여 명)보다 12%가량 늘었다. 황금돼지띠의 해인 2007년 출생아가 예년보다 많아서다. 또 입시에 재도전하는 N수생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2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학원가의 예측이 나오는 등 경쟁이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입시 피라미드'의 최정점에 있는 의대의 내년도 모집인원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도 큰 변수다. 의대생들의 1학기 수업 참여율에 따라 2026학년도 모집인원이 전년과 비슷한 4,600명 안팎으로 정해지거나 2024학년도 규모인 3,058명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 최종 모집 인원은 이달 말 쯤에나 결정된다.새 정부 수능 출제 기조 어떨지도 변수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당장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 일정이 미궁에 빠진 것도 변수다. 6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직접 시행하는 첫 전국 단위 모의평가로 오는 11월 수능 경향성을 예측해볼 수 있는 데다 N수생들도 응시하기에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해 볼 기회다. 수험생들은 이 결과를 토대로 수시 모집 전략을 짠다.애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6월 3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이 가장 유력한 조기 대선일로 거론되면서 모의평가일이
더불어민주당은 6일 한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