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부동산
[앵커]중동 소식입니다.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확대하겠다며 남민촌을 공격해 2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압박하겠다는 명분으로 가자지구 영토 장악 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리포트]부상 당한 가자주민들이 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됩니다.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 보건부는 현지 시각 2일, 가자 북부의 난민촌 유엔 병원이 공격을 받아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대원이 숨어있는 지휘통제센터를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 규모를 크게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이미 남부 라파 지역에 지상군이 진입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는데, 네타냐후 총리도 가자지구의 영토를 점령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기조를 전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영토를 확보하고 테러리스트들을 타격하며, (하마스의)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과거 유대인 정착촌이 있었던 라파 인근 모라그를 장악해 필라델피 회랑처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네타냐후 총리는 정확한 의도는 밝히지 않았지만, 가자에 대한 군사적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이런 가운데 영국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확대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강조했습니다.[해미스 팔코너/영국 외무부 중동 정무 차관 :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적대행위가 재개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영국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확대를 지지하지 않습니다."]한편, 이스라엘의 봉쇄가 계속되면서 가자지구 내 빵 가게들이 밀가루와 연료가 바닥나 모두 문을 닫았다고 현지 당국과 유엔이 밝혔습니다.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자료조사:최정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 [대구=뉴시스] 신생아를 학대한 대구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사진=블라인드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로부터 학대를 받은 신생아 부모가 가해 간호사와 병원장을 고소했다.피해 신생아 부모는 지난 2일 오후 6시께 대구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이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신생아 아버지 A(37)씨는 3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아기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15분께 대구의 한 여성 병원에서 태어났다"며 "아기가 태어나고, 7시간 뒤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A씨는 "아기 건강이 좋지 않아 가뜩이나 걱정이 많은데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병원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아동 학대 혐의로 간호사와 병원장을 고소했다"고 밝혔다.또한 "내 아기에게 이런 짓을 했다면 분명 다른 아기들에게도 똑같은 짓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며 "아내가 큰 충격을 받아 밥도 못 먹고 아기만 바라본 채 울기만 한다. 아내가 쓰러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고, 양가 부모님들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A씨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지만, 병원 측은 여전히 그 어떠한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신생아실 안에 폐쇄회로(CCTV) 등이 없어 간호사의 학대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이런 건 아이에게 가한 '정신적 학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병원 측은 계속해서 '간호사 개인의 일탈'로 인해 발생한 일로 몰아가고 있다"며 "병원 교수나 부교수, 신생아실 센터장 모두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지만, 병원 측만 인정하지 않는다. 이 문제는 가해 간호사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다. 간호사를 관리하지 못해 병원을 믿고 아기를 맡긴 부모의 신뢰를 저버린 병원 측에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뉴시스] 병원 측이 피해 신생아 부모에게 보낸 문자메세지.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다산신도시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