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회원정보
로그인 회원가입
  • 질문답변
  • 질문답변

    CONTACT US 043)531-1980

    평일 09시 - 18시
    토,일,공휴일 휴무

    질문답변

    [마감과 육아 사이] 기자 워킹맘 인터뷰 시리즈 ② 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4-03 06:31

    본문

    [마감과 육아 사이] 기자 워킹맘 인터뷰 시리즈 ② 김지경 MBC 기자 정치부 여당 반장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성평등위원장으로 "임신과 출산 이후에도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늘어나야"[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김지경 전국언론노동조합 성평등위원장이 3월25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여성 기자 비율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지만 여성 데스크나 간부급은 여전히 소수다. 지난해 한국여성기자협회 조사에서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은 6.17%에 그쳤다. 여성 언론인이 자녀가 있는 경우도 남성에 비해 적다. 2023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서 자녀가 없다고 답한 언론인은 남성이 50.9%, 여성은 75.1%로 나타났다. 여성 언론인이 아이를 키우며 '커리어'를 이어가기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통계들이다.기자들의 경우 긴급한 상황이나 마감의 압박으로 일과 육아의 균형은 쉽게 무너진다. 미디어오늘은 '기자 워킹맘'이 겪는 현실의 무게와 함께 이들의 개인적인, 동시에 우리 사회 전반에 공유해야 할 고민을 전한다. <편집자주>김지경 MBC 기자는 올해 21년 차 기자이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이다. MBC에서 사회부와 경제부를 거쳐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 '후플러스' 등을 제작했으며 성소수자와 이주여성, 철거민을 다룬 프로로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받았다. 정치부 기자로 취재를 하다가 2020년 토요일 아침 '뉴스 투데이'의 앵커를 맡게 되면서 '앵커룸에 77 사이즈의 옷이 없었다'는 고민을 시작으로 책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를 출간, '여성 앵커'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전했다.젠더 이슈에 다양한 방면으로 목소리를 내놓은 김지경 기자가 올해 3월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성평등위원장 자리에 섰다. 미디어오늘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성평등위원장이자 21년 차 워킹맘인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임 직전 정치부 여당(국민의힘) 반장을 맡고 있었는데 성평등위원장에 취임하게 된 계기는.“계엄 사태 이후 MBC 정치부에서도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지금 성평등위원장 자리로 옮기는 것이 무책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 최초의 우주 탐사견을 주제로 한 뮤지컬 ‘라이카’의 한 장면. 실험용으로 쓰인 뒤 버림받은 개 라이카와 동화 ‘어린왕자’ 속 주인공들을 통해 인간다움을 고찰한다.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1957년 10월 4일은 러시아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린 날이다. 그리고 약 한 달 뒤인 11월 3일엔 스푸트니크 2호를 발사했다. 그런데 이 우주선 안에는 강아지 ‘라이카’가 있었다. 러시아 연구자들이 우주 공간에서 생물체가 적응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 강아지를 태워 보낸 것이다.지난달 14일부터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하고 있는 국내 창작 뮤지컬 ‘라이카’는 인류 최초의 우주실험견인 라이카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이다. 뮤지컬계에서 ‘한이박 트리오’라 불리는 극작가 한정석, 작곡가 이선영, 연출가 박소영의 작품이라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극 중 라이카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 속 행성 B612에 불시착한다. 라이카가 인공위성 발사 7시간 만에 우주선의 고온과 진동 등을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잃은 실제와는 다르다.B612엔 바오바브나무와 장미, 그리고 더 이상 어리지 않은 ‘왕자’가 있다. 그곳에서 라이카는 인간처럼 두 발로 걷고, 복잡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난다. 관람 전 ‘어린왕자’를 읽고 가는 것을 추천할 정도로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다만 왕자는 모종의 이유로 인간을 혐오하게 됐다. 우주를 떠돌면서도 인간에 대한 신뢰를 간직하고 있는 라이카와 다르다. 왕자는 “못된 인간들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며 라이카에게 복수를 제안한다. 이후 둘의 대립과 라이카의 감정 변화가 본격화되며 인간다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 던져진다. 인간은 서로 싸우고, 환경을 망가뜨리고, 다른 생물들에게 해가 되는 존재라고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넘버가 여러 차례 등장한다.기교 없는 직유가 단순하거나 유치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라이카라는 설득력 있는 주인공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라이카가 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