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국립공원 1호’ 지리산으로 번진 산불…확산 저지에 총력전 > 질문답변

[현장]‘국립공원 1호’ 지리산으로 번진 산불…확산 저지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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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13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3-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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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일주일째인 경남 산청·하동 산불이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위협하고 있다. 산림당국 등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리산 사수에 나섰지만, 두꺼운 낙엽층에 숨어든 불씨가 계속 재발화하고 있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27일 오전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등산로 지역에 있는 경남 산청 시천면 동당마을. 마을 뒤쪽 구곡산 능선에는 산발적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 살수 차량은 연신 마을 주변에 물을 뿌려대고 있었다. 소방헬기도 5~10분 간격으로 지리산 능선을 오가며 진화작업을 벌였다.지난 21일 발생한 산청·하동 산불은 바람을 타고 주로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지난 26일에는 방향을 틀어 결국 지리산 경계를 넘어왔다. 산림당국은 “현재 지리산 30~40ha 정도가 산불 영향권”이라고 밝혔다.강풍이 불 경우 삽시간에 산불이 확산될 수 있어 진화 현장은 초긴장 상태다. 지리산의 산세가 워낙 험한데다 바람이 계속 불고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을 맡아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지휘해 온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8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특별수사단장 후임은 백동흠 안보수사국장이 맡기로 했다. 국수본부장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임기 2년을 채우고 경찰을 떠나는 우 본부장이 맡았던 특수단장 후임을 백 국장이 맡게 됐다. 특수단의 수장 공백 사태는 후임이 정해지면서 피하게 됐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내란죄 수사를 이끌던 우 본부장까지 퇴임해 특수단의 수사 동력이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백 국장은 특수단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안보수사국장으로 특수단 부단장을 맡아왔다. 백 국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특채(사법연수원 3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
다음달부터 단돈 1000원을 내면 맞벌이 부부 등 보호자를 대신해 아픈 아이의 병원 진료를 동행하는 사업이 광주 북구에서 시작된다. 전문기관에서 파견된 지원사가 아이의 병원 진료와 귀가까지 함께한다.광주 북구는 “양육 친화 환경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아이와의 동행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에서 파견한 전문 동행지원사가 맡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아이의 인적사항과 진료 일정, 귀가 장소 등을 알려주면 지원사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은 뒤 약처방 및 귀가까지 책임진다.대상은 북구에 사는 만 4세~12세 아동을 양육하는 맞벌이 부모 또는 한부모 가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 1명당 월 최대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서비스 이용료는 1000원이다. 진료비와 약값 등은 보호자가 부담한다.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 8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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