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히 아쉬운 부분이다." 나는 왜 유일무이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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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아쉬운 부분이다."나는 왜 유일무이한가?나는 왜 유일무이한가?-> 다른 걸 생각해볼 필요도 없다. 나는 나라서 유일무이하다. 나라는 존재가 그 유일무이함을 증명한다. 신체적인 것부터 정신적인 것까지 유일무이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건 누구와도 같지 않다. 내 존재의 유일무이함을 증명하는 건 하등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그 자체로 존엄하듯, 나의 유일무이함 또한 그 자체로 증명된다. 세상에 같은 사람이 하나 없고, 누구든 유일무이해서 인간은 존엄한 것이다.2020년 9월 14일의 기록하지만 글 자체는 나와 맞지 않았다. 잘 썼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글의 스타일은 내가 다소 좋아하지 않는 방식이다.나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글을 좋아한다. 그 사람의 내면의 목소리가 가득 배어나오는 글이 좋다.하지만 이 책은 너무 꾸며진 이야기가 많다.확실히 작가의 기억력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하긴 한 것 같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도 일곱 살 때의 앞사람 머리 색깔까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의 표정, 몸짓, 대화까지 세세하게 기억할 수 있을까. 팩트는 확인해봐야겠지만, 나는 불가능하다고 확신한다.그렇다면 이 책(일간 이슬아 수필집)에 소개돼 있는 일화는 사실을 기반에 둔 허구라는 것인데, 나는 그런 에세이를 무척 싫어한다.그건 팩트가 아니다.팩트를 기반에 둔 허구란 점이아쉬웠던 점- <일간 이슬아 수필집> 중에서블로거 감성인간 한줄평책 간략 소개좋았던 점평점 3.5문장 아래에 한자로도 유일무이를 적었다. 지금껏 유일무이의 '유'는 '있을 유'인 줄 알았는데 칠판에 적기 전에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검색을 해보니 '오직 유'자였다. 검색 안 했으면 창피할 뻔했다. 오직 유, 한 일, 없을 무, 두 이.깊이 탄복할 만하지만,한 가지 유추할 수 있는 건, 작가는 원래 소설가가 꿈이었다고 한다.그러니까 그녀는 소설 형식으로 쓰는 데 익숙하고, 이야기를 정확히 표현해내는 데 장점이 있는 사람 같다. 그것까진 다 좋다.또, 근래의 일화는 신빙성이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어머니, 아버지의 과거까지, 나의 유아 시절까지 세세하게 표현해낼 수 있단 말인가. 그건 허구다. 팩트를 기반에 둔.사람마다 다르게 읽힐 게 분명하지만 나는, 이 책(일간 이슬아 수필집)의 글은 재밌게 읽지 못했다.- <일간 이슬아 수필집> 중에서이 완성도 있는 글을 매일 받았던 구독자의 마음은 얼마나 충만했을까. 나 같아도 좋았을 것 같다. 또, 작가의 성실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역시 뭘 하더라도 꾸준히 하기만 하면 성과를 볼 수 있다.그 꾸준함을 갖는 게 가장 어렵다. 어떻게 하면 성과를 볼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렇게 하기까지의 성실함만 갖는다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요즘 내가 갖는 마음가짐이 바로 그것인데, 이런 나라도 완성된 수필을 매일 써내라 하면 못 할 것 같다. 정말 높이 평가할 만한 성실함이다. 작가의 성실함에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그날의 글감이었다.블로거 감성인간에세이 구독 서비스로 평소에 글값을 받고 또 그걸 모아 책을 내 인세도 받을 수 있다면 금전적으로 훌륭한 보상 아닌가 싶다.보통 작가들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 수입이 일정하지 못하고, 금전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서비스를 많은 작가가 적극적으로 한다면 그런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그건 독자에게도 좋은 일이다.해당 작가의 책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독자 입장에서 평소에도 글을 받아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 작가처럼 꾸준하게 완성된 글을 매일 써낸다는 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글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이미 완성된 작가가 이 서비스를 시작했기에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부족한 실력에 도전했다면 결코 받을 수 없던 관심이었다. 나도 에세이 구독 서비스를 열고 싶은데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그것이다.가까워질수록 내 불안의 근거가 선명해졌다. 그 애를 보자마자 엄청 자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욕망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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