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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김대호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는 '임원' 김대호와 함께 개그맨 이수근이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김대호가 "오늘따라 든든하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초중고 동문인 이수근 선배님을 초대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알고 보니, 두 사람 모두 양평의 아들이라고. 김대호가 "수근 형님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소문을 많이 들었다"라면서 "형님을 따라다니던 내 사촌 형들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수근도 거들었다. 그는 "양평군 개군면이 있다. 대호 동창들도 안다"라며 "동네가 부모님들도 다 아는 동네라서 학연, 지연의 '끝판왕'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휴업, 폐업, 철수…미술시장 장기불황에 쓰러지는 갤러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