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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까지 매월 20만원, ‘출생 수당’ 통했나?···전남 1분기 합계출산율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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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13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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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 전남지역의 합계출산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도입한 ‘출생기본수당(월 20만원)’의 효과인 것으로 분석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올 1분기 합계출산율에서 전남은 1.13명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82명보다 0.31명 높았다. 1∼3월 누적 출생아 수도 2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전남지역은 지난해에도 합계출산율 1.0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다가 작년들어 9년만에 상승으로 반등했다.
    전남도는 올 1월부터 도입한 ‘출생기본수당’이 출산율 반등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출생한 아동에게 매월 20만원씩, 18세까지 총 43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준비단계였던 지난해부터 전문가와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했고, 수혜 대상도 2024년 이후 출생아로 소급 적용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2월 영암군에서 열린 출산가정 간담회에서 출생기본수당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A씨는 “기존 지원은 대부분 바우처 형태이고 영유아기에 집중됐지만, 출생기본수당은 현금으로 지급돼 실질적 도움이 된다”며 “특히 18세까지 이어져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주고, 양육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난임 시술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임신·출산·양육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역 여건에 상관없이 더 많은 아이와 가족이 혜택을 누리도록 국가 출산·양육 책임제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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