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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북 경주의 한 공장에서 질식 사고로 네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죠. 작업자 한 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세 명이 찾으러 들어갔다 모두 쓰러졌는데요. 조사해보니,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반복되는 중대 재해에 대형 사고가 아니어도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 수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내부에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경북 경주시 아연공장의 수조에서 하청업체 직원 4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중 2명이 숨졌고 1명은 여전히 중태, 1명은 겨우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2.5m 깊이의 수조 목돈재테크
안에서 배관 공사 중이었습니다.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다른 3명이 찾으러 내려갔고, 작업반장이 10분 후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수조 안에선 고농도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는데, 4명 모두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 :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 감시인 배치와일목산인
같은 밀폐 공간 작업 전 기초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였는지 등 엄정히 수사하여…]
고용노동부는 오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해선 압수수색과 구속 같은 강제수사까지 적극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 : 사업주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법을 준수했다면 막에스모아카드
을 수 있었던 사고는 엄격히 책임을 물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흰 거품 같은 물질이 큰 원을 그리며 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6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화학물질 취급 업체입니다.
인화성이 강해 4류 위험물로 분류된 초산비닐 400리터 가량이 지하손오공릴게임예시
탱크 뚜껑이 열리면서 누출됐습니다.
인근 공장 직원 21명이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계식/충북 음성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여기에 지하 저장 탱크 4개가 있는데, 거기서 원인 모를 반응에 의해서 맨홀이 터지면서 가스가 분출된 사고입니다.]
이 업체는 닷새 전에도 같은매커스 주식
물질 400리터가 누출됐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영상편집 구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