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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다. 안 할지 된다는 못하도록 사정을 장녀이기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대만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치가 나왔다. 반도체 수출을 앞세운 대만의 고속 성장에 22년 만에 역전을 허용하는 것이다. 다른 나라의 성장을 배 아파해선 안 되지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뒤처진 이유에 대해선 반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동, 세금 관련 규제가 기업이 성장하고 개인이 부자 되는 의욕을 꺾고 있는 게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3만8066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됐다. 2003년 대만을 앞선 뒤 22년 만에 다시 추월당하는 것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한국이 여유 있게 앞섰지만, 올해 대만의 반도체 수출 붐으로 상황이 뒤집혔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럭키세븐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는 올해 0%대 성장에 그치고 있지만, 대만 통계청은 올해 성장률이 4.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1인당 GDP 4만달러도 대만이 먼저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대만은 내년 1인당 GDP를 4만1019달러로 예상하지만, 한국은 경제성장률과 환율에 따라 2027년 또는 2028년에야 4만달러 문턱을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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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4마리 용(龍)' 중에 1인당 GDP가 꼴찌로 떨어질 위기임에도 정부와 여당의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 세제 분야가 대표적이다. 정부가 마련한 조세개편안에 따르면 법인세 최고세율을 전 구간별로 1%포인트 올려 최고세율이 24%에서 25%로 인상된다. 대만은 20%다. 상속세율은 비교할 수조차 없는 차이를 보인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대주산업 주식
%, 최대주주 할증 시 60%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만은 50%이던 것을 점진적으로 인하해 현재 20%에 불과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공제액을 18억원으로 올리겠다고 했지만, 상속세율 자체를 낮추는 데 대해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래선 경제활력을 끌어올릴 수 없다. 대기업과 부자들이 위축되고 거대 노조만 득세한황금성 릴게임
다면 투자와 소비가 위축돼 저성장 구조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