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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20일 첨단소재 광양캠퍼스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를 구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청년 일자리, 주거, 문화, 교육 등 전 분야에서 연계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지리적 이점까지 더해져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기업 R&D 촉진, 기술사업화 등 다층적 기능을 수행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
국립순천대 첨단소재 광양캠퍼스는 지역산업과 교육의 연결점을 그려나가는 시점에 정인화 광양시장, 국립 매매계약을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단장 및 관계자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다음은 정인화 광양시장 일문일답.
-국립순천대 광양캠퍼스 유치 의미는.
“국립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의 유치는 광양시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단순히 대학 캠퍼스 하나를 유치하는 것을 넘어, 광양시의 지속 체크카드 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력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돼 광양캠퍼스 구축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받는 사업이다. 이는 광양시가 국가의 핵심 발전 전략과 긴밀하게 연계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첨 공유형 단소재 분야는 다가올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자 패러다임을 바꿀 분야다. 광양캠퍼스를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함으로써, 우리 시의 오랜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투 트랙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이는 광양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공사 채용공고 -광양시는 광양캠퍼스에 어떤 기대를 거나.
“광양캠퍼스에 들어설 국립순천대학교 첨단신소재연구센터는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돼 이차전지, 수소, 그리고 다양한 신소재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를 연구하고 개발하며, 이를 상용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명실상부한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 근로자전세자금대출 연장 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에 정주를 유도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업 맞춤형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임시캠퍼스에서 본 캠퍼스 전환시, 부지나 행정절차 등 차질 없는지.
"현재 광양 익신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에 국립순천대학교 임시캠퍼스가 성공적으로 개소되어 운영 중이다. 이는 광양만권에 첨단소재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으며,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캠퍼스 조성은 광양시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과 직결되는 만큼 캠퍼스 조성 1단계로 중마동 부지를 확보했다. 이 부지에는 현재 순천대학교 첨단신소재연구센터 신축 공사가 지난 6월4일 착공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추진될 기숙사와 전문인력양성원 등의 부지에 대해서는 순천대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향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
-광양시 전략산업과 광양캠퍼스의 시너지효과는.
“국립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는 광양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소재 산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우리 시 이미지를 ‘산업도시’에서 ‘첨단산업과 교육이 공존하는 혁신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광양시는 이차전지, 수소, 그리고 다양한 신소재 분야를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순천대 광양캠퍼스의 첨단신소재연구센터는 이러한 첨단소재 분야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우리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상용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아울러 캠퍼스에서 양성된 우수한 첨단소재 분야 인재들은 지역 기업에 유입돼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
-광양캠퍼스의 발전계획과 광양시의 지원책, 미래 비전 구상은.
“2025년 3월 개소한 광양 임시캠퍼스를 마중물 삼아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들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9개 사업(청년 행정 인턴 운영,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15개 사업(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 그리고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한 7개 사업(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복지·문화 분야는 9개 사업(청년 내일 저축 계좌,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등), 교육 분야는 10개 사업(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백운장학회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를 통해 이차전지, 수소, 신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강화하여 광양시를 명실상부한 첨단소재 산업의 거점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대학-기업-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궁극적으로 젊은 인재들이 광양으로 유입되어 지역 내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시의 활력과 지속가능한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산업인력 양성을 넘어, 평생교육, 글로벌 인재 양성 등 광양시가 명실상부한 미래 교육의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