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 바이든(82) 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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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사진=AFP)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 개인 사무실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배뇨 증상이 악화된 후 전립선 결절이 새로 발견돼 진료를 받으면서 지난 16일 이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무실 측은 “이는 공격적인 형태로 뼈까지 전이됐으나 암이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여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바이든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은 의료진과 함께 치료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의 악성도는 통상 글리슨 점수로 알 수 있는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경우 10점 만점에 9점(등급 그룹 5)으로 특정됐다고 사무실 측은 전했다. 대부분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되나 바이든 전 대통령은 4기에 해당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진단된 23만6659건의 전립선암 사례 중 70%는 암이 퍼지기 전에 진단을 받았다. 뉴욕대 랑곤 메디컬센터의 비뇨기과 전문의 허버트 레포 박사는 “글리슨 점수 9점은 고위험에 해당하지만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라도 5~10년, 그 이상도 생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난 10년간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대 의학재단의 크리스 조지 박사는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면 더 이상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있다고 말했다.지난 1월 취임 이후 줄곧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나의 아내인)멜라니아와 나는 바이든의 최근 의료 진단 소식을 듣고 슬퍼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질(바이든의 아내)과 가족에 우리의 가장 따뜻하고 정성 어린 안부를 전하며 조가 빨리 성공적으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며 쾌유를 빌었다.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 또한 “더그(해리스의 남편)와 나는 바이든의 진단 소식에 슬픔을 표한다”면서 “조는 투사이며, 그의 삶과 리더십을 정의하는 힘, 회복력, 낙관주의로 이 도전에 맞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17일 오전 춘천 풍물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선대위와 국민의힘 강원선대위가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 17~18일, 강원 전역은 각 정당의 유세 열기로 들썩였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물론 각 당 지역·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까지 총출동해 강원 민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강원선대위 강풍유세단은 우상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강원 각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섰다. 17일에는 정선 정선장, 삼척 중앙시장, 동해 묵호항 등을 찾았고, 18일에는 강릉 월화거리, 속초 황소동산과 이마트 사거리 등 주요 도심과 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민심을 공략했다. 유세차에 오른 우상호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이번만은 강원도에서 꼭 이겨보고 싶다며 강원도를 전담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년간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누볐고, 지역 현안을 빠짐없이 챙기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며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수 있는 후보는 오직 이재명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원도필승선대위도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유세를 벌였다. 당소속 국회의원들은 유세차에 올라 각 지역 시장과 번화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만났고, 유세차에서 울려 퍼지는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 이철규 도당위원장은 당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적 절차성과 김문수 후보의 당위성 등을 강조했다. 또,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이룬 성과를 부각하며 “경제지표와 인구증가 등 모든 면에서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성과를 냈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발전 정책을 많이 펼쳤다는 점에서 준비된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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