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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 롯데건설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5월 2일까지 ‘2025 1stS.Stag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분야는▲인공지능(AI) ▲공간정보 및 공간인지 기술 ▲로봇 및 자동화 장비 등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기술검증)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와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롯데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이달 27일까지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분야는▲AI를 활용한 공사기간 산출 자동화▲AI 활용 건설분야 정사이미지(항공이미지) 초해상도화 기술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 공간 지원 등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 초격차 육성 스타트업에 한해 PoC 이후 후속 2차 PoC 진행 시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법원 담장을 넘고 경찰에게 주먹질하는 영상이 법정에서 재생됐다. 한 피고인은 서부지법에 형사 공탁을 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는 9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들의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서부지법 난동 당시 담장을 넘어 경내로 진입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일부 피고인들의 영상을 재생했다.영상에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안 모 씨가 법원 담장을 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 모 씨는 체포 당시 욕설하며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촬영됐다.MBC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우 모 씨가 피해자에게 백팩을 강하게 휘두르는 영상이 재생되자 법정이 술렁이기도 했다. 우 씨 측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과실치상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가방으로 내리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과실치상으로 볼 수 있나"고 반문했다.한편 재판부는 영상의 무결성과 원본성을 다투며 증거에 동의하지 않는 피고인들의 영상은 구두로 조사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증거 조사가 지연된 것에 대해 변호인 간의 언쟁이 있기도 했다.영상 증거에 동의한 피고인 측은 "다른 공동 피고인들의 증거 인부 과정 때문에 재판이 길어지면서 한편으로 본인이 빨리 선고받을 수 있는 상황이 늦춰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자백하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경우 구속 등에 대해 재판부가 차등 있는 법 집행이 가능하지 않나"고 말했다.증거에 대해 다투는 피고인 측은 "같이 억울하게 체포당해서 3개월 동안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내가 고생한다는 취지의 변론 방향에 대해서 변호인께서 생각을 달리 가져달라"고 맞섰다.이날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남 모 씨 측은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가 진행한 공판기일에 출석해 "서부지법에 공탁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남 씨 측은 "서부지법 공탁계 관계자들과 법원에 공탁이 가능한 건지 사건을 설명했다"며 "마음만이라도 선처 사유로 봐달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공탁 수리는 된 것 같은데 출금이 롯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