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로 시작하는 전문가의 활력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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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로 시작하는 전문가의 활력 처방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 바로 활력 저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떨어지는 체력과 자신감, 그리고 그로 인해 위축되는 부부 관계는 생각보다 많은 남성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단순한 노화의 결과가 아닙니다. 지금,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임상 데이터로 효과가 입증된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가 있습니다.
1. 활력의 변화, 전문가가 짚는 핵심 포인트
발기부전은 단지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남성 건강의 종합 지표로 여겨집니다. 활력 저하는 신체 전반의 혈류 장애,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만성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되며, 이를 단순한 심리적 문제로만 여긴다면 해결이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활력 저하의 가능성을 짚어냅니다.
아침 발기의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경우
성적 자극에도 발기 유지가 어렵거나 짧은 경우
관계 중 만족도가 낮아지고 자신감이 떨어진 경우
부부간 친밀감이 줄고 관계가 멀어졌다고 느끼는 경우
이런 증상들은 단순히 지나갈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건강 전반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전문가와의 상담입니다.
2. 레비트라활력 회복을 위한 과학적 접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인 레비트라성분명바데나필는, PDE5 효소 억제제로 혈류를 개선해 남성의 발기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레비트라는 단순한 약물이 아니라, 오랜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과학적 솔루션입니다.
주요 작용 기전
레비트라는 성적 자극 시 생성되는 산화질소의 작용을 유지시켜 혈관 이완을 유도
음경 내 해면체로 혈류를 증가시켜 강하고 안정적인 발기를 돕는 작용
PDE5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
이러한 작용은 단기적인 효과뿐 아니라 꾸준한 복용을 통해 삶의 질 개선이라는 장기적인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임상 결과로 확인한 신뢰
레비트라는 다국적 임상시험에서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를 근거로 레비트라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주요 임상 결과
효과 발현 시간 복용 후 25~30분 내 효과 시작
지속 시간 평균 4~5시간, 일부 환자에서는 최대 8시간
효과 만족도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효과에 만족
복용 용이성 식사 영향이 적어 편리한 복용 가능
다양한 연령층에서 일관된 효과 40~70대 남성 모두 유효성 입증
특히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며, 이러한 환자군에서도 부작용 발생률이 낮게 유지된 것이 큰 장점입니다.
4. 재미로 풀어보는 레비트라의 작동 과정
활력을 회복하는 과정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몸속 혈관은 마치 자동차 도로와도 같습니다. 스트레스와 질병, 노화로 인해 이 도로가 점점 좁아지면 차량혈액의 흐름이 막히고, 필요한 장소에 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레비트라입니다.
레비트라는 좁아진 도로를 넓혀주는 도로관리자처럼, 막힌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돕습니다. 이로 인해 발기라는 목적지에 차량이 도달하고, 그 결과는 자연스럽고 강한 활력의 회복입니다.
5. 전문가 상담이 중요한 이유
레비트라는 전문의약품이므로, 복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야 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병력에 따라 적절한 복용량, 복용 시점, 병용약물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질산염계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간,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 중인 경우
심리적 요인이 크거나, 호르몬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가는 단지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활력 저하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6. 레비트라 복용 팁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전 가이드
레비트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복용법이 중요합니다.
성관계 약 30분 전 복용
공복 또는 가벼운 식사 후 복용 권장
하루 최대 1회 복용 과복용 금지
복용 후 성적 자극이 있어야 효과 발현
과음은 효과 저하 및 부작용 가능성 높임
또한, 복용 초기에는 체내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 몇 차례 시도 후에 가장 적절한 복용량과 타이밍을 전문가와 함께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실제 사용자들이 말하는 레비트라의 변화
레비트라를 경험한 남성들은 한결같이 자신감의 회복과 관계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예전에는 중요한 순간에 긴장만 했는데, 지금은 여유가 생겼습니다.
관계가 무너질까 두려웠는데, 레비트라 덕분에 다시 가까워졌어요.
몸이 가벼워진 건 물론, 마음도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즐길 수 있어요.
이러한 후기는 단순한 약효를 넘어서, 삶의 태도와 인간관계의 변화를 가져오는 힘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8. 활력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병행
레비트라 복용만으로 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를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근력운동
적절한 수면 시간 확보 6~8시간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단 오메가3, 비타민, 아연 등
스트레스 관리와 정기적인 건강검진
이런 생활 습관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결국 건강한 활력은 단기적인 약물효과를 넘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에서 비롯됩니다.
9. 결론건강한 변화, 전문가와 함께 레비트라로
남성 활력 저하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방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전문가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때입니다.
레비트라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선택지로, 전문가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당신의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약이 아닌, 당신의 삶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동반자.오늘부터 시작하십시오. 전문가와 함께 건강한 활력을, 레비트라로 다시 세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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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no1reelsite.com
일본의 10년 전과 지금빨라진 저출산… 인구 목표 붕괴지방 청년들 도쿄 몰려 포화 상태일극 구조 흔들 정책 플랫폼 출범한국, 일본보다 빠른 위기 최근 혼인·출생 지표 증가 조짐노력하면 바뀐다는 인식 퍼질 것한국, 방향 정해지면 전환도 빨라미래 한일 협력의 틀 마련李대통령 日 방문 계기로인구·지방문제 협력 체결내년엔 본격 대응할 시점
이대로 가면 2040년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절반이 사라진다. 일본 지방의 현재와 미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사회에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마스다 보고서’가 나온 지 10년. 상황은 완화되기는커녕 당시 보고서가 상정 릴게임몰메가 했던 속도마저 앞지르고 있다. 이 보고서로 ‘지방소멸’이라는 개념을 각인시킨 마스다 히로야(74) 전 총무상은 지난 18일 도쿄 오테마치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버틸 수 있다고 봤던 인구 목표 자체가 무너졌다”며 “앞으로 5년을 놓치면 인구 문제는 정책으로 손댈 수 없는 단계로 넘어간다”고 경고했다. 특히 도쿄 일극화는 이미 ‘한계 지점’에 도 바다이야기온라인 달했다면서 한국 역시 “‘서울이 아니면 안된다’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벌 중심 사회와 수도권 일극 집중 구조를 타파하지 않는 한 한일 모두 인구 감소란 흐름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마스다 히로야 전 일본 총무상이 지난 18일 도쿄 오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테마치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인구 감소의 위기를 경고하면서도 “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낡은 방식이 허용돼선 안 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은 곳에서는 실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낡은 방식’은 지방이라는 이유로 낮은 기준과 불리한 조건이 용인돼 온 노동·조직·생활·인식 구조를 가리킨다.
백경게임
―10년 전과 비교하면 상황은 어떻게 달라졌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나빠졌다. 10년 전 책을 냈을 당시 일본 총인구는 약 1억2000만명이었고, 2100년에는 9000만명 정도에서 버티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이후 저출산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됐다. 이제는 2100년에 8000 릴게임바다이야기 만명이라도 유지할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10년 사이 ‘버틸 수 있는 인구 목표’가 1000만명이나 내려간 셈이다.”
―위기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
“상당히 위험한 국면이다. 2030년대 초반까지 확실한 대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앞으로 5년이 정말 중요하다. 이 시기를 놓치면 2100년에 8000만명은커녕 6000만명, 심하면 5000만명까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그는 올해 일본의 최신 인구 데이터를 반영한 후속 분석서 ‘지방소멸2’를 통해 “버틸 수 있다고 봤던 인구 목표 자체가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향후 문제의 승부처로는 ‘시간’을 지목했다. 그는 앞으로 5년을 결정적인 시기로 제시하며 “이 기간 안에 사회가 정말로 방향을 바꾸려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저서는 국내에 아직 번역·출간되지 않았다.
―그동안 저출산 대책 예산도 상당히 늘지 않았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시절 ‘저출산 가속화 플랜’을 통해 약 3조 6000억 엔(약 33조원)을 투입했다. 일본으로서는 큰 규모였다. 하지 않았으면 상황은 더 나빴을 것이다. 다만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돈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그 정도 예산을 써서 겨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는 점도 냉정하게 봐야 한다. 재정 확대는 필요 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
―‘젊은 여성이 줄면 지방도 소멸한다’가 마스다 보고서의 주요 주장이다. 젊은 여성이 지방을 떠나는 흐름은 바뀌지 않고 있다.
“여러 조사에서 같은 답이 반복된다. 지역의 요직은 여전히 중·장년 남성이 차지하고 있고, 일하고 싶은 직업도, 배우고 싶은 대학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결국 도쿄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대도시만 살아 남는다는 극점 사회만은 피해야 한다고 했지만 도쿄 집중은 심화하고 있다.
“지방에서 자란 젊은 사람들이 도쿄로 나와 이후에는 고향과 거의 단절된 채 살아간다. 젊을 때는 도쿄에서 경험을 쌓더라도 어느 시점에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이 있어야 한다. 한국도 비슷하겠지만 일본은 사람이 한쪽으로만 빨려 들어가는 구조가 굳어졌다.”
― 도쿄 역시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말인가.
“도쿄는 이미 포화 상태다. 과밀하고, 생활비는 비싸고, 주거 환경은 열악하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에 구조적으로 불리한 도시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은 지방에서 사람이 계속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이 더 이상 젊은 인구를 밀어낼 힘을 잃고 있다. 이 흐름이 끊기면 도쿄도 머지않아 인구 감소 국면에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나.
“도쿄가 고령화되면 이제는 ‘젊은 사람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가 아니라 ‘고령자를 어떻게 부양할 것인가’가 최대 과제가 된다. 정치와 행정의 관심도 고령층으로 쏠리고, 청년·출산 문제는 더 뒤로 밀릴 위험이 크다. 그래서 지금이 중요하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그는 최근 도쿄 일극 구조를 흔들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 플랫폼 ‘미래를 선택하는 회의’를 출범시켰다. 도쿄와 지방,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사이의 단절을 그대로 둔 채로는 인구 문제를 풀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서는 도쿄 일극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사람의 이동과 순환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그는 “정책을 기다리는 순간 이미 늦는다”며 “이 조직은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도 최근 인구전략본부를 출범시켰다. 역할분담은.
“정부에는 예산과 제도라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는 민간의 시각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모아 ‘인구 문제 백서’를 만들 예정이다. 정부의 백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현실을 담은 백서다. 지역에서 무엇이 작동했고, 무엇이 실패했는지를 축적해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정책을 압박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한국은 일본보다 더 빠르게 위기를 겪고 있다. 이를 어떻게 보고있나.
“한국은 일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먼저 겪고 있다. 다만 최근 1년여를 보면 혼인율과 출생 관련 지표에서 아주 미세하지만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수치는 아직 낮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이런 흐름이 생기면 사회 전체에 ‘노력하면 바뀔 수 있겠구나’라는 감각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는 한일 간 차이를 ‘속도’의 문제로 설명했다. 일본은 정책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도 더디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한 번 방향이 정해지면 정책과 사회 분위기가 비교적 빠르게 전환되는 특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어느 쪽이 더 심각한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무엇이 실패했는지를 냉정하게 공유해야 한다”며 “특히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민간·연구자·학계 차원의 교류가 상시적으로 이어지고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일 간 협력의 틀은 얼마나 마련돼 있나.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9월 말 인구 문제와 지방창생에 협력하자는 외교 문서가 체결됐다. 그 흐름에 맞춰 일본도 후생노동성과 어린이가정청 등을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협력을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일이 이 문제에 본격적으로 함께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 한일 모두가 반드시 바꿔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학벌 중심 사회와 수도권 일극 집중 구조다. 이를 바꾸지 않으면 큰 흐름은 절대 달라지지 않는다. 한국은 일본보다 학벌 경쟁이 훨씬 치열한 사회다. 일본도 도쿄대 중심 구조가 있지만 교토나 오사카 같은 선택지는 남아 있다. 결국 ‘서울이 아니면 안 된다’는 구조를 건드리지 않는 한 저출산이란 거대한 흐름은 바꾸기 어렵다.”
■마스다 전 총무상은
1951년 일본 도쿄 출생. 도쿄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건설성(현 국토교통성)에 입부했다. 1995년 이와테현 지사에 당선돼 2007년까지 3선을 지냈다. 2007~2008년 아베 신조 1차 내각과 후쿠다 야스오 내각에서 총무상을 역임했다. 2014년 전국 1799개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추이를 분석해 ‘소멸 가능성 도시’ 896곳을 발표하며 이른바 ‘마스다 쇼크’를 일으켰다. 2020년부터 일본우정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다 지난 6월 퇴임했으며, 현재 민간 조직 ‘미래를 선택하는 회의’ 공동대표이자 노무라종합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사진 도쿄 명희진 특파원
이대로 가면 2040년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절반이 사라진다. 일본 지방의 현재와 미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사회에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마스다 보고서’가 나온 지 10년. 상황은 완화되기는커녕 당시 보고서가 상정 릴게임몰메가 했던 속도마저 앞지르고 있다. 이 보고서로 ‘지방소멸’이라는 개념을 각인시킨 마스다 히로야(74) 전 총무상은 지난 18일 도쿄 오테마치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버틸 수 있다고 봤던 인구 목표 자체가 무너졌다”며 “앞으로 5년을 놓치면 인구 문제는 정책으로 손댈 수 없는 단계로 넘어간다”고 경고했다. 특히 도쿄 일극화는 이미 ‘한계 지점’에 도 바다이야기온라인 달했다면서 한국 역시 “‘서울이 아니면 안된다’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벌 중심 사회와 수도권 일극 집중 구조를 타파하지 않는 한 한일 모두 인구 감소란 흐름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마스다 히로야 전 일본 총무상이 지난 18일 도쿄 오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테마치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인구 감소의 위기를 경고하면서도 “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낡은 방식이 허용돼선 안 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은 곳에서는 실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낡은 방식’은 지방이라는 이유로 낮은 기준과 불리한 조건이 용인돼 온 노동·조직·생활·인식 구조를 가리킨다.
백경게임
―10년 전과 비교하면 상황은 어떻게 달라졌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나빠졌다. 10년 전 책을 냈을 당시 일본 총인구는 약 1억2000만명이었고, 2100년에는 9000만명 정도에서 버티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이후 저출산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됐다. 이제는 2100년에 8000 릴게임바다이야기 만명이라도 유지할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10년 사이 ‘버틸 수 있는 인구 목표’가 1000만명이나 내려간 셈이다.”
―위기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
“상당히 위험한 국면이다. 2030년대 초반까지 확실한 대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앞으로 5년이 정말 중요하다. 이 시기를 놓치면 2100년에 8000만명은커녕 6000만명, 심하면 5000만명까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그는 올해 일본의 최신 인구 데이터를 반영한 후속 분석서 ‘지방소멸2’를 통해 “버틸 수 있다고 봤던 인구 목표 자체가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향후 문제의 승부처로는 ‘시간’을 지목했다. 그는 앞으로 5년을 결정적인 시기로 제시하며 “이 기간 안에 사회가 정말로 방향을 바꾸려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저서는 국내에 아직 번역·출간되지 않았다.
―그동안 저출산 대책 예산도 상당히 늘지 않았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시절 ‘저출산 가속화 플랜’을 통해 약 3조 6000억 엔(약 33조원)을 투입했다. 일본으로서는 큰 규모였다. 하지 않았으면 상황은 더 나빴을 것이다. 다만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돈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그 정도 예산을 써서 겨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는 점도 냉정하게 봐야 한다. 재정 확대는 필요 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
―‘젊은 여성이 줄면 지방도 소멸한다’가 마스다 보고서의 주요 주장이다. 젊은 여성이 지방을 떠나는 흐름은 바뀌지 않고 있다.
“여러 조사에서 같은 답이 반복된다. 지역의 요직은 여전히 중·장년 남성이 차지하고 있고, 일하고 싶은 직업도, 배우고 싶은 대학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결국 도쿄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대도시만 살아 남는다는 극점 사회만은 피해야 한다고 했지만 도쿄 집중은 심화하고 있다.
“지방에서 자란 젊은 사람들이 도쿄로 나와 이후에는 고향과 거의 단절된 채 살아간다. 젊을 때는 도쿄에서 경험을 쌓더라도 어느 시점에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이 있어야 한다. 한국도 비슷하겠지만 일본은 사람이 한쪽으로만 빨려 들어가는 구조가 굳어졌다.”
― 도쿄 역시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말인가.
“도쿄는 이미 포화 상태다. 과밀하고, 생활비는 비싸고, 주거 환경은 열악하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에 구조적으로 불리한 도시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은 지방에서 사람이 계속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이 더 이상 젊은 인구를 밀어낼 힘을 잃고 있다. 이 흐름이 끊기면 도쿄도 머지않아 인구 감소 국면에 들어간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나.
“도쿄가 고령화되면 이제는 ‘젊은 사람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가 아니라 ‘고령자를 어떻게 부양할 것인가’가 최대 과제가 된다. 정치와 행정의 관심도 고령층으로 쏠리고, 청년·출산 문제는 더 뒤로 밀릴 위험이 크다. 그래서 지금이 중요하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그는 최근 도쿄 일극 구조를 흔들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 플랫폼 ‘미래를 선택하는 회의’를 출범시켰다. 도쿄와 지방,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사이의 단절을 그대로 둔 채로는 인구 문제를 풀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서는 도쿄 일극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사람의 이동과 순환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그는 “정책을 기다리는 순간 이미 늦는다”며 “이 조직은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도 최근 인구전략본부를 출범시켰다. 역할분담은.
“정부에는 예산과 제도라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는 민간의 시각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모아 ‘인구 문제 백서’를 만들 예정이다. 정부의 백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현실을 담은 백서다. 지역에서 무엇이 작동했고, 무엇이 실패했는지를 축적해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정책을 압박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한국은 일본보다 더 빠르게 위기를 겪고 있다. 이를 어떻게 보고있나.
“한국은 일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먼저 겪고 있다. 다만 최근 1년여를 보면 혼인율과 출생 관련 지표에서 아주 미세하지만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수치는 아직 낮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이런 흐름이 생기면 사회 전체에 ‘노력하면 바뀔 수 있겠구나’라는 감각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는 한일 간 차이를 ‘속도’의 문제로 설명했다. 일본은 정책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도 더디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한 번 방향이 정해지면 정책과 사회 분위기가 비교적 빠르게 전환되는 특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어느 쪽이 더 심각한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무엇이 실패했는지를 냉정하게 공유해야 한다”며 “특히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민간·연구자·학계 차원의 교류가 상시적으로 이어지고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일 간 협력의 틀은 얼마나 마련돼 있나.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9월 말 인구 문제와 지방창생에 협력하자는 외교 문서가 체결됐다. 그 흐름에 맞춰 일본도 후생노동성과 어린이가정청 등을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협력을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일이 이 문제에 본격적으로 함께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 한일 모두가 반드시 바꿔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학벌 중심 사회와 수도권 일극 집중 구조다. 이를 바꾸지 않으면 큰 흐름은 절대 달라지지 않는다. 한국은 일본보다 학벌 경쟁이 훨씬 치열한 사회다. 일본도 도쿄대 중심 구조가 있지만 교토나 오사카 같은 선택지는 남아 있다. 결국 ‘서울이 아니면 안 된다’는 구조를 건드리지 않는 한 저출산이란 거대한 흐름은 바꾸기 어렵다.”
■마스다 전 총무상은
1951년 일본 도쿄 출생. 도쿄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건설성(현 국토교통성)에 입부했다. 1995년 이와테현 지사에 당선돼 2007년까지 3선을 지냈다. 2007~2008년 아베 신조 1차 내각과 후쿠다 야스오 내각에서 총무상을 역임했다. 2014년 전국 1799개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추이를 분석해 ‘소멸 가능성 도시’ 896곳을 발표하며 이른바 ‘마스다 쇼크’를 일으켰다. 2020년부터 일본우정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다 지난 6월 퇴임했으며, 현재 민간 조직 ‘미래를 선택하는 회의’ 공동대표이자 노무라종합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사진 도쿄 명희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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