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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스톰’의 우려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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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4-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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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스톰’의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한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26%의 관세 장벽을 높이 세웠다.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고, 대통령이 부재한 한국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다. 3일 서울에서 만난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은 “거대한 해일이 몰려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무역 질서와 미국의 경제 구조를 재편하려 한다”며 “트럼프 파고 앞에서 오랜 경쟁 관계지만 이익이 일치하는 일본과 전략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문재인 정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 본인제공 여 선임위원은 문재인 정부시절인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다. 지금은 미국의 대표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에서 선임위원을 맡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통상전문가로 꼽힌다. Q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목적은. A : “법인세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춰주면서 외국에 관세를 때려 이를 보충하겠다는 의도다. 미중 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트럼프가 글로벌 무역체제와 미국 경제 시스템의 구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한국도 밀린 숙제를 정리하듯 구조적인 변화로 대응해야 한다." Q : 관세 부과로 미국 경제가 흔들릴 것이란 지적이 많은데. A : “미국은 극단적인 불확실성에 놓였다. 소비심리가 위축하고, 기업은 제대로된 의사 결정이 어렵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바이든 정부가 과도한 정부 지출로 망친 경제를 ‘디톡스(해독)’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관세를 밀어붙이고 있다.” Q : 그래서 관세를 높이는 보호주의 기조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 : “그럼에도 보호주의는 당분간 ‘뉴노멀’로 작용할 것이다. 2017년 이후 추이를 보면 자유무역은 밀려나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는 강화됐다. 트럼프 2기에선 이 경향이 더욱 심해진 것이다. 미국의 정치 구도도 바뀌었다. 제조업 공동화를 겪는 중서부 7개 주에서 사실상 대통령을 뽑는다. 제대기오염을 줄이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이 인기다.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화하면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알래스카 LNG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을 초청하면서 LNG 추진선엔 더 많은 조명이 쏟아지고 있다. 그럴수록 주목받는 건 LNG를 액화 상태로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초저온 보랭재 산업인데, 최근 동성화인텍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는 건 이 때문이다. LNG선에는 초저온 보랭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 | 뉴시스] 친환경을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염물질이 적은 연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전기와 수소연료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자동차만이 아니다. 배도 그렇다. 컨테이너선과 같은 대형 선박은 지난 50년간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했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생산량도 많았기 때문이다. 벙커C유에 함유된 황산화물(SOx)이 자동차 연료보다 1000~3000배 높았지만 문제 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후위기가 심화하자 국제해사기구(IMO)가 제동을 걸었다(2020년). 벙커C유 대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라고 압박했다. 선박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벙커C유를 버리고 액화천연가스(LNG)와 메탄올과 같은 친환경 연료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중 가장 큰 인기를 모은 건 메탄올보다 연료로 사용하기 쉬운 LNG였다. 황이 포함돼 있지 않은 LNG는 벙커C유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을 100% 저감할 수 있어서 친환경 연료로 각광을 받았다. 2020년을 기점으로 LNG추진선(LNG를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발주량이 가파르게 늘어난 건 이 때문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친환경 선박 발주 물량의 43.0%였던 LNG추진선 비중은 지난해 70%까지 커졌다. 메탄올 추진선의 비중이 같은 기간 30.0%에서 14.0%로 쪼그라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LNG추진선이 대세로 자리 잡은 셈이다. 이는 관련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업종은 LNG추진선에 필수적인 '초저온 보랭재'를 생산하는 부문이다. LNG를 가스 상태로 운반하면 저장공간이 부족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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