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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학교폭력변호사 김명인 세계문자박물관장 “문자 패권주의서 소멸해가는 문자 연구할 것, 한글도 예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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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13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4-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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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학교폭력변호사 “문자 패권주의에서 소멸 위기에 처한 세계의 문자를 연구해 인류 공동의 유산을 보호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국문박) 관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국문박은 국내 최초이자 프랑스 샹폴리옹박물관, 중국 문자박물관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지어진 문자 전문 국립박물관이다. 한글을 포함해 세계의 여러 문자에 대한 연구와 자료 전시 활동 등을 한다.
    국문박의 올해 중점 사업은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 추진이다. 연구소는 인류 문자의 기원부터 디지털 시대 문자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연구해 인류 문화 유산인 세계 문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유 문자를 대신해 알파벳을 표기에 사용하고 있는 베트남 사회의 특징 등 사라져가는 소수 문자가 해당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 분석할 예정이다.
    한글과 한국어 역시 소수 문자다. 국문박 관계자는 “언어 문자 안에는 그 사회의 역사와 문화 자산이 다 숨겨져 있다. 한글이라는 문자가 소멸되면 한국인과 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매체의 변화로 소수 문자의 위기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해외 문자 박물관과의 교류도 이어진다. 오는 7월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샹폴리옹박물관에서 한글과 관련한 전시 ‘한 왕의 꿈, 만 백성의 말’을 개최한다. 전시를 통해 양국 문자교류의 역사를 조명하고 한글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내년 5월에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문자를 전래동화와 함께 소개하는 전시 ‘아세안의 동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해 10월에는 한중수교 35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한자대전’도 연다.
    국문박은 2023년 6월 문을 열었다. 개관 2년 9개월 만인 올해 3월 누적 관람객수 300만명을 넘겼다.
    대구시는 사적 ‘대구 달성’ 정밀발굴조사 결과 확인된 성곽 구조와 축성 기법을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오는 20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구 달성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정식 학술발굴로,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삼국사기>에는 달성이 첨해이사금 15년(261년)에 축조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축조 당시 원형을 비교적 유지한 희소성이 높은 고대 성곽으로, 경주 월성과 함께 당시 대구 지역 세력의 위상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된다.
    달성은 신라가 현재의 대구 일대를 지배하기 위해 축성한 성곽으로, 인근 달성고분군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조선시대까지 개·보수를 거치며 기능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남측 성벽은 하부 너비 35m, 외벽 높이 17m, 내벽 높이 9m 안팎 규모다. 성벽 기저부에서 출토된 토기 편과 축성 기법 등을 근거로 축성 시기는 5세기 중엽 전후로 추정된다.
    성벽은 흙과 돌을 교차로 다져 쌓고 외면에 판석을 층층이 배치한 뒤 약 40㎝ 두께 점토층으로 마감한 구조로 조사됐다. 하부를 ‘ㄴ’자 형태로 절토한 뒤 석축을 쌓아 밀림을 방지하고 하중을 분산시키는 공법도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토성으로 알려졌던 달성이 토석혼축 방식과 석축 기법이 결합된 성곽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축성 과정에서 대규모 인력이 동원돼 구간별로 작업을 나눈 ‘구획축조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문헌 기록과 맞물리는 개보수 흔적도 확인됐다. 고려 공양왕 2년(1390년)과 조선 선조 29년(1596년) 성벽 보수 기록과 연결되는 석축이 성벽 상부에서 발견됐다. 수직에 가깝게 돌을 쌓고 뒤쪽에 토석을 다진 보강 구조로, 달성이 오랜 기간 지역 중심 성곽으로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북성벽 추가 발굴과 성 내부 조사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11월쯤 학술발표회를 열어 달성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정리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은 달성의 축성 시기와 구조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보존·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가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의 노후 소득 보장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 청년 국민연금 임의가입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은 사업장 가입자나 지역 가입자가 아닌 사람도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본인 희망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6일 국민연금공단과 동작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만 18세 이상 27세 미만 청년에게 국민연금 임의가입 후 최초 3개월분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월 보험료는 3만8000원이다. 해당 사업은 대상자 선정 후 고지서를 발급 받아 개인이 먼저 납부하면 이후 보존해주는 실비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가 가입 후 3개월이 지난 뒤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해도 이후 소득 발생 시, 납부 예외 기간을 추납 보험료로 내면 최초 보험 가입 시부터 기산해 가입 기간이 확보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가능하다.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주민등록증과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02-820-9038)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제적 이유로 국민연금 가입을 미루던 청년에게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청년의 탈수급과 자립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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