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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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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7-0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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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최근 해외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 있다. 마라톤을 완주한 한 여성이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남자친구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다. 감격한 그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스포츠워치의 버튼을 눌러 달리기 기록 저장하기. 이 장면은 오늘날 운동에서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실제로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의 손목에는 스마트워치가 올려져 있다. 운동량을 측정하고, 심박수를 기록하며, 목표 달성 여부를 관리한다. 운동을 조금 더 진지하게 시작한 이들이 찾는 브랜드가 있다. 정확하고도 심도 깊은 데이터를 선보이는 ‘가민(Garmin)’이다.비싸고 화려한 앱도 없지만 마라톤·철인3종·트레일러닝 등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 시계는 일종의 ‘배지’다. “이 사람은 대충 하지 않는다”는 선언과도 같다. 투박한 가민은 어떻게 진지한 운동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진지한 취미'의 상징 사진=가민 가민의 시작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용 GPS 전문 기업으로 출발한 가민은 한때 항공과 해양 내비게이션에 집중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부터 운동에 GPS를 접목해 ‘스마트기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 러너를 위한 ‘포러너(Forerunner)’, 철인3종용 ‘피닉스(Fenix)’, 다이버용 ‘디센트(Descent)’ 등 특정 취미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키웠다. 최근에는 트레일러닝, 하이킹, 울트라마라톤처럼 더 전문적인 종목에서도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많은 이들이 가민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정확한 데이터다. 가민은 운동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가민 커넥트 앱에는 한 달 운동 요약부터 VO2 Max 추이, 수면 중 호흡수 등이 세밀하게 기록된다. 가민은 운동을 더 불편하고도 진지하게 만든다. 사용자들은 그 불편함을 ‘나는 제대로 하고 있다’는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운동에 쏟게 된다.가민은 대중화된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운동용 시계’라는 전략으로 스스로의 영역을 좁혔다. 이에 따라 더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얻을 수 있었다. 누구나 쓰는 제품이 아니라 ‘제대로 운동하는 사람들의 기계’라는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다. 클리프 펨블 가민 최고경영자(CEO)는 “프리미엄 맞춤형 제품에 집 이상민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거액의 돈다발이 발견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특검팀과 경찰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소속 수사관들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월 이 전 장관이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 전 장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던 수사관들이라고 한다. 특검팀은 경찰이 이 전 장관의 자택에서 거액의 현금 돈다발을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수사관들은 “이 전 장관 집에서 거액의 현금 다발을 발견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발부받은 내란 혐의 압수수색영장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아 압수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조만간 소환해 이 돈이 내란 혐의와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 전 장관 측에 돈다발 의혹과 관련해 수차례 전화·문자를 남겼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전 장관은 이날 JTBC에 “근거도 없고, 사실하고도 전혀 안 맞고 말도 안 된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특검팀은 비상계엄 국무회의가 열린 대통령 대접견실에서 이 전 장관이 테이블 위에 놓인 문건을 챙기는 모습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로부터 확보했다. 같은 영상에 한덕수 전 총리가 문건을 들고 있는 모습도 찍혔다고 한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단전·단수 관련) 종이쪽지를 멀리서 봤다”며 “(계엄 지시사항이 담긴 쪽지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에 특검팀은 이 전 장관에 대해 위증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계엄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4일 ‘안가 회동’ 참석자인 김주현 전 민정수석을 오전 9시50분부터 12시간가량 소환조사했다. 김 전 수석이 안가 회동에서 계엄의 불법성을 점검한 뒤 법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 및 국무위원 서명에 관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나운채·김보름·김성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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