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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 저의 시점이므로 두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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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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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 저의 시점이므로 두서는 없습니다. 역사적 흐름의 순서도 아니고 유대인들같은 입체적인 각 시점 연결 순서도 아닙니다. 그냥 제 기준으로 연상작용을 따라 이야기하려 합니다.2. 포커스 온 등장인물자리 배치도 배치지만 일단 사람이 없어서 너무 황량한 그러나 그렇게 전세낼 수 있음이 고마운...© the_modern_life_mrs, 출처 Unsplash1. 할머니가 치매가 아니었다면, 육봉이의 삶은? 백투더 퓨쳐?미용실 주인이모의 오토바이에서 보험회사 첫 장면을 넘어,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한 가정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이유, 당연 가족이죠. 그런데 그 가족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의미부여를 다시 해야 합니다. 이 영화는 그 의미 부여를 다시하는 변곡점을 만들어 놓았죠. 드라마틱한 장치들로 눈물을 쥐여짜지 않고도 그냥 그 상황에서 나를 놓게 됩니다. 아... 슬퍼.. 내가 슬퍼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이 울고 있습니다. 또로록. 쮜어짜내지 않고도 울릴 수 있다. 나 진짜 우네. 이 감독 누구지. 이러면서 봤네요.Focus on 등장 인물들이렇게 항상 영화를 볼 때는 3가지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보겠습니다. 저와 동시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도록 섹션을 나눠보겠습니다. 훗날 제 제자들에게 글을 쓰는 것을 가르칠 것을 염두하니 일단 막 쓸 수 없겠다 생각이 드네요.10. 1155의 의미는?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인공들이 오디너리 평범한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심통만두라 불리는 한 아이와 그의 할머니가 이끌고 가는 치매 상황.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큰 배경 치매. 그 어려운 주제를 아무 덮개 없이 가리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줍니다. 미화, 그런 거 없어요. 그래서 더 도움이 됩니다. 감정 이입과 동시에 해결책을 찾는 나를 어느새 발견하다 영화가 답을 주지 않고 현실 그대로 끝이 납니다. 우리의 민낯을 보여준다? 그런 표현은 그래도 의미 부여를 곳곳에 담아낸 감독에게 너무 잔인한 평가인 것 같습니다. 미화나 민낯이라기 보다 진실한 모습 그 속의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진짜 우리를 보여준다고 말하고 싶네요. 의미를 가득 담아. 무거운 현실 속, 그래도 오늘을 살아갈 이유를 보여줍니다.© huyennguyen, 출처 Unsplash10시에 늘 함께 하는 가족 독서 (회의) 시간에 아이들이 좋은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오늘도 30분이라는 제한시간을 넘어서 불만인 아이도 있었지만, 질문이 질문을 이끌어내고 이야기를 참 풍성하게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을 공감하면서 위로와 힐링과 성장이 동시에 일어나는데요. 온 가족이 그런 시간을 꼭 갖으면 좋겠습니다. 꼭 책이 아니어도 하나의 컨텐츠를 함께 읽는거죠. 단순한 그 행동으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요.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작하면되요.마지막에 가서야 할머니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되죠. 그래서 갔구나. 그래서 난장 피우셨구나. 알고 계셨구나. 모르지 않으셨구나. 이렇게 완전 범죄일 거 같은 미궁에서 아들과 손녀를 구해내십니다. 기억하기 위한 몸부림이 한 가족을 구했고,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을 만들어냈죠.© CoolPubilcDomains, 출처 OGQ9. 상징적인 하나의 물건을 찾을 수 있었나?그래 그 일은 사고가 아니니 보험금이 없지. 완승. 이렇게 깔끔하게 그 찜찜한 부분을 끝낼 줄이야. ^^ 혹이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면, 아니 아이들이라고 혹이나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렇게 어리석은 ㅈㅜㄱ으ㅁ은 없다는 것을 한 번에 알게 되죠. 그렇게 이 가족은 새롭고 활기찬 또다른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트랙터를 모시는 할머니의 위엄이 사실 영화가 끝날 때에야 장면장면 돌아봐졌어요. 문제로 둘러쌓여있고 영화 초반과 끝까지 문제를 일으키시지만 결국 문제의 해결은 할머니에게 있었어요. 그 위엄. 아이러니.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것.. 뻔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볼만한 영화가 되게 한 작가와 연기하신 분들은 능력. 이건 그들이 다같이 만들어낸 케미. 뻔한 신파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만큼 연기력이 살아있으니까. 아이가 약간 어색한 듯한 초반의 연기도 신의 한수.^^심통만두, 앵자, 이모, 의리있는 보험회사 동료들, 경찰서장 아는 형, 외국인 가게 주인, 경찰서장 형의 애인, 병원 간호사 언니 등. 많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음에도 줄거리를 서로서로 잘 꿰어주고 있죠.개인적으론 아주 아주 정말 오랫만에 극장이란 곳을 가 보았는데요.3. 육봉이의 아버지는 어떻게 되셨을까?7. 치매에 안 걸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fedotov_vs, 출처 Unsplash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게요. 그걸 위해 블로그 목적도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좋은 정보를 그냥 올려놓는 것만이 아니라 제자들이 나중에 보고 배울 수 있는 글이 되도록 쓰자는 거죠. 목적이 생기니 글의 방향과 틀이 바뀌네요. 막 썼는데.. 물론 앞으로도 막 쓰기도 하겠지만 제자들에게 샘플로 보여줄 글은 더 틀을 잡고 써서 일반화할 수 있는 표준틀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합니다. 꿈이 하나 더 늘었어요.3. 포커스 온 배경과 적용점상황. 그 넓은 곳에 10명도 안되는 인원이 본 것 같습니다. 한 칸씩도 아니고 다 멀찍 멀찍이 떨어져서.© areksan, 출처 Unsplash그 시간을 따로 갖는다면 아이들의 질문도 듣고 싶고, 엄마로써가 아니라 그냥 인간으로 갖게된 질문을 가족과 함께 공유한다면 이런 질문들을 하고 싶어요. 그럼 이제 등장 인물들에 대한 포커스는 질문에 넣겠습니다. 안 그러면 스포니까^^ 현재 상영 중이므로 매너를 지키겠습니다. ^^ 질문을 보고 영화를 보신다면 좀 도움이 되실까요?심통만두인 주인공의 딸이 사고가 나고 사고가 나면서 벌어지는 할머니의 활약과 아들의 집념. 그 안의 감격들.. 감동적인 순간들. 정말 안타까웠는데 알고보니 반전. 아파도 아파하며 울수 없고 화가 나도 화를 낼 수 없고 억울해도 억울하다 할 수 없는 치매라는 안타까운 상황. 목격자이지만 진술을 할 수 없고, 해도 믿지 않는...옆에서 아들이 또랑또랑 보면서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스크린을 정면 직시합니다. 역시 남자는 남자. 울지 않았네요. 이 엄마를 위로하고 싶어도 우린 한 칸 떨어져있고, 그냥 눈으로 싸인을 주고 받습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눈으로 감정을 교환하는 거. 남의 감정을 늘 배려하고 읽어주는 아이라 뭐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사춘기 아들과 이 영화를 보고 앞으로 여러 이야기를 할 생각이예요. 던질 화두가 그만큼 많다는 거죠.8. 심통만두는 왜 별명이 심통만두라고 지어졌을까? 반대로 누가 지었을것 같나, 심통만두는 그 별명을 좋아할까?© robbi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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