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이 바로 어제 실시간 보라카이 날씨에요. 예보상으로는 비가 내린다고 했으나 비 한 방울 안 오고 매일 맑은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습하지도 않고 해만 쨍해서 화이트비치를 거닐기에도 좋더라고요. 그늘에 있으면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날이었어요.마지막 만찬은 쉐이키에서 피자와 치맥으로 마무리~ 피자 작은 거 시켰더니 접시보다 작어서 당황했잖아요 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맥주 시키니까 얼음 잔 줘서 오빠가 무지 좋아하더라고요. 좀 짠 편이긴 한데 술이랑 먹기엔 딱이었어요.보라카이 물색 실화냐며~ 들어가는데 너무 맑아서 바닷속이 보일 정도더라고요. 바닥이 되게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론 4미터 정도? 슬쩍 겁났는데 직원분들이 데리고 다녀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재밌었어요. ㅎㅎ영상보면 스피드가 장난 아님 ㅋㅋ 스릴 넘치는 거 좋아하시면 파도 셀 때 타보시는 거 추천해요~ 그리고 꼭 수영복 입고 가시고요. 배 타는 거라 안 젖겠지 생각하면 오산!파도가 치면서 물에 풍덩 빠지는 것만큼 젖으니까 각오하고 가시는 게 좋고요. 수건도 하나 챙겨가심 좋을 거예요.아저씨들이 친절하게 사진도 엄청 찍어주시고 시간도 보통 탑승시간이 15분 정도인데 체감상 더 탄 거 같아요. 하여간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 물놀이랑 액티비티는 원 없이 하고 왔네요~하늘을 나는 기분이 뭔가 궁금하심 이것도 한번 해보세요. 오빠는 첨에 무섭다더니 나중에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뭐든 도전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둘이었지만 넓게 쓸 수 있는 3인실로 주셔서 좋았음~가끔 더운 나라 가면 좀 눅눅하고 베드에서 냄새나는 곳도 있는데 여긴 그런 게 전혀 없어 좋았네요. 개운하게 씻고 나서 편하게 드러누워 받다가 잠들었어요. 손끝이 안 지나가는 곳이 없이 세심하게 잘해주셔서 스르르 잠이 오더라고요. 압도 딱 좋았고요.보라카이 자유여행 계획을 세울 때 첫째 날과 둘째 날 신나게 놀고 나머지 일정은 좀 여유롭게 다니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호핑투어를 알아볼 때 점심쯤 출발하는 걸로 찾았는데 때마침 바이킹다이버스에 마사랍 호핑이 있더라고요.오후에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코스라 딱이길래 바로 예약했어요. 제가 갔던 날 새로운 코스를 오픈하는 날이라 사람도 많이 없었고 무엇보다 물에서 오래 놀 수 있다는 게 최고 장점인 곳이었습니다.보라카이는 사랑입니다~ 사뚜 아저씨들이 잠수해서 불가사리도 잡아주시고 나중에 복어도 잡아주심 ㅋㅋ 물론 먹진 않았고 사진 찍고 바로 놓아줬어요~비치에 앉아서 얘기하고 있으니 아저씨들이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크림 넣어서 파시더라고요. 오뤼지날 매그넘이라면서 비싸게 파시기에 좀 깎아서 사 먹었어요. ㅋㅋ 바다 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음!밥 먹고 비치에서 좀 놀다가 다시 물놀이하러 ㅋㅋㅋ 요즘 날씨가 맑아 패러세일링 하기도 좋겠다 싶어 급결정하고 다녀왔답니다. 저는 이번이 세 번째였고 오빠는 처음이라 무지 긴장하더라고요. 멀미 심하면 어쩌나~ 줄 끊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막상 올라가면 엄청 조용하고 잔잔해서 그런 걱정 안 해도 돼요!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 저는 좋더라고요.BORACAY여행 마지막 날에는이번에 생겼다는 스테이션 X에도 가봤어요. 제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아주 가깝더라고요. 휴호텔에 새로 생긴 푸드코트라고 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찾아갔는데 사진 찍기도 좋고 쇼핑할만한 곳도 있어 구경도 했지만 막상 물건들은 비싼 게 많아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분위기가 괜찮아서 저녁에 가봐도 좋겠더라고요.공항에서 내려서 픽업하는 곳에서 환전까지 한 번에 마쳤는데 세상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0USD에 50이 넘었는데 점점 떨어지는 거 있죠 ㅠㅠ 그래도 당장 필요하니 100만 바꿨는데 4970페소를 주더라고요. 그래도 다음날 시내에서 바꾸니 이거보단 조금 더 쳐주긴 했는데 비슷비슷합니다. 50 정도라고 생각하고 가면 될 것 같아요.방마다 개별 욕실이 있어서 우리끼리 쓸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와서 깨끗하게 씻고 마사지 받을 수 있어 좋았네요. 샴푸랑 비누는 있었고 드라이기도 빌려달라면 빌려주시더라고요.두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시원하게 잘 받았어요. 여기 오전11시부터 저녁10시까지 한다기에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 낮에 한 번 더 가서 오일도 받았는데 오일도 잘하더라고요~ 그리고 들어갈때 젖은 수영복 달라셔서 바닥에 물고 이는 게 싫어그러시나 했더니만수영복 세탁 후에 건조까지 해주시는 거 있죠~안 그래도 다음날 또 물놀이할 거라서 젖은 거 어찌 말 이리 나 싶었는데 뽀송하게 말려주셔서 걱정 없었네요.프롤로그와 실시간 날씨밥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마지막 날이니 푸카비치까지 가보자 싶어서 툭툭이 흥정해서 다녀왔습니다.보통 200 정도 생각하라고 하던데 저희는 좀 허름한 구식 툭툭이 잡아서 150에 흥정했어요. ㅋㅋ 큰 걸 타려면 이돈은 안되고 요즘 거의 200생각해야 한다더라고요. 근데 진짜 멀고 가는 길도 험해서 깎은 게 슬쩍 미안해서 시워한 물 한 병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 ㅎㅎ우리나라 겨울 시즌이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 녹조가 없어서 예쁘긴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파도가 심해서 호핑은 못하는 게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들어가 수영하는 분도 계시고 패들 보드 타는 분도 있더라고요.이날 점심은 오랜만에 게리스그릴에서 먹었답니다. 옛날에 오징어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이거 먹어야지 생각하고 갔는데요즘 통오징어 없다네요~ㅠㅠ 그래서 작은 거 먹으라고 똑같은 거라고 시켰는데 맛은 있지만 확실히 큰 오징어가 더 좋더라고요. 스테이션 3랑 1이랑 두 곳 다 없는듯하니 참고하시고요. 여기 깔라마리 튀김 맛있어요! 그거 드셔보세요.여기 셀프 웨딩 촬영하러 온 분들도 많다더니 제가 갔을 때 마침 촬영 중이셨음~ 중화권 여행객이셨는데 두 분 너무 예쁘더라고요. ㅎㅎ 날씨가 쨍하고 파도도 화이트비치보단 적어서 바닷물 색도 더 맑았고요. 사진 잘 나오겠더라고요. 인생 샷 남기고 싶다면 여기예쁜 원피스한벌 꼭 챙겨가시고요. 물놀이하기에도 좋으니 수영복 입고 가심 좋을 거예요.저는 물 지겹다고 안 가져갔다가 좀 후회했어요.푸드코트 규모도 꽤 크고요. 그런데 낮 시간에는 모두 오픈을 안 해서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는 안 하더라고요. 그냥 사진만 담고 바로 옆에 카페 가서 먹었어요. 미자 막날 날씨가 으찌나 뜨겁던지~ 낮에는 에어컨 있는 곳이 무조건 맛집이겠더라고요. ㅋㅋ비치 쪽 카페 가면 이렇게 돗자리 깔아놓은 곳들이 있는데 여기서음료 주문하면 돗자리랑 보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자꾸 부르시더라는~ 근데 저희는 밥도 먹고 왔고 그냥 비치 쪽에 저희가 가져간 비치타월 깔고 앉아서 놀다 왔어요. 그렇게 해도 뭐랄 사람 없더라고요.나중에 여쭤보니 2시간 코스 받는 분들은 다 해주시는 모양이더라고요. 보라카이 여행 중에 어차피 한 번은 받게 될 텐데 이왕이면 이런 서비스가 있는 곳이 좋겠다 싶어요. 예약문의나 궁금한 점은 카톡으로 가능하니까 한번 물어보세요.제트스키도 타볼까 말까 하다가 따로 신청 안 했는데 직접 타는 거 보니까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다음번에 가면 이것도 타보려고요.ㅋㅋ이날 너무 화창하고 맑은 날씨라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요즘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