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17일 취임식 후 기자단 방문"AI 주무부처로서 AI 더 적극 활용 장려할 것" 강조공무원 소통방식 개선 등 의지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7.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가급적 우리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AI 주무부처가 AI를 적극 활용해야 확산도 잘 시킬 수 있다. 저도 매일 AI를 활용한다."17일 취임식을 마친 배경훈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밝힌 계획이다. 만 49세 젊은 장관답게 연단에서 내려와 과기정통부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춘 타운홀미팅처럼 진행한 그는 부처 전 사무실을 돌아본 후 이날 기자단을 찾았다.배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도 "우리가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부처인 만큼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야 한다"며 "가장 먼저 AI를 업무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보안 등 이유로 당장은 모든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게 어렵다는 것은 잘 알지만 간단한 자료 정리, 아이디어 발굴 등 작은 부분부터 AI를 활용해보며 업무 방식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부처 내 AI 활용시) 보안 이슈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서 우리 부처 안에 보안 이슈가 얼마나 큰지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AI 활용에 있어서의) 장애물이 분명히 있을텐데 뭐가 있을지 먼저 판단해보고 AI를 더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했다.과기정통부가 진행하는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해서는 "우리가 외산 솔루션을 가져다 쓸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영역에서만큼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며 "한국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17일 취임식 후 기자단 방문"AI 주무부처로서 AI 더 적극 활용 장려할 것" 강조공무원 소통방식 개선 등 의지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7.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가급적 우리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AI 주무부처가 AI를 적극 활용해야 확산도 잘 시킬 수 있다. 저도 매일 AI를 활용한다."17일 취임식을 마친 배경훈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밝힌 계획이다. 만 49세 젊은 장관답게 연단에서 내려와 과기정통부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춘 타운홀미팅처럼 진행한 그는 부처 전 사무실을 돌아본 후 이날 기자단을 찾았다.배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도 "우리가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부처인 만큼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야 한다"며 "가장 먼저 AI를 업무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를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보안 등 이유로 당장은 모든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게 어렵다는 것은 잘 알지만 간단한 자료 정리, 아이디어 발굴 등 작은 부분부터 AI를 활용해보며 업무 방식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부처 내 AI 활용시) 보안 이슈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서 우리 부처 안에 보안 이슈가 얼마나 큰지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AI 활용에 있어서의) 장애물이 분명히 있을텐데 뭐가 있을지 먼저 판단해보고 AI를 더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했다.과기정통부가 진행하는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해서는 "우리가 외산 솔루션을 가져다 쓸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영역에서만큼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며 "한국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글로벌 톱 수준과 대등한 수준으로 만들어서 그것을 민간 기업과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배 장관은 "AI 성능과 품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양질의 고급 데이터들이 필요한데 기업들이 이것을 구매하거나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데이터를 구매해서 확산하는 전략도 필요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