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구] [앵커]올해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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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민족 저항 시인 이육사 선생의 탄생 121주년인데요.시인이기 이전에 대구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이육사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정혜미 기자입니다.[리포트]1932년 일제의 감시가 삼엄하던 시절, 신문기자로 활동한 이육사 선생이 쓴 기삽니다.경북 지역 양조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지적하고, 종업원들에게 공휴일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당시 침체됐던 대구지역 사회운동을 일으키자는 비판적 평론부터, 대구 약령시를 조선의 자랑으로 키워야 한다는 연재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하미애/대구시 신천동 : "문인으로만 알고 계셨던 분이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서 기자 생활을 하고 글로 주변의 모든 독립운동을 함으로써, 지금 제가 있는 이곳을 터전으로 하고 있다는 게 깊은 감명을..."]안동 출신으로 16살에 대구로 와 본격적인 독립 운동에 나선 이육사 선생, 그의 항일 행적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 근대역사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의거와 대구 격문 사건으로 투옥됐던 이육사 선생의 수감기록과 함께, '편복', '절정' 등의 친필원고, 첫 유고 시집 등 시인으로서의 발자취도 볼 수 있습니다.[김주란/대구근대역사관 팀장 : "이육사 선생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새로운 면모가 대구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셨으면 좋겠고, 그를 통해서 대구 독립운동사, 결국 광복 80주년, 올해의 의미로까지 이어지는…."]스스로 '대구 사람 이육사'라고 부를만큼, 대구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이육사 선생, 그의 항일 독립 정신을 기리는 전시회는 오는 9월 7일까지 계속됩니다.KBS 뉴스 정혜미입니다.촬영기자:신상응정혜미 기자 (with@kbs.co.kr)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ESG리서치팀장 ◆ 홍종호> 미래를 위한 투자 기준인 ESG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로 주춤한다는 분석과 달리 시장에선 꾸준히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투자의 골든타임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개인 투자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은 ESG 투자 분야 전문가,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ESG리서치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용환> 네. 안녕하십니까?◆ 홍종호> 방송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팀장님 ESG 투자, 지금이 기회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말씀 들어보려고 오늘 모셨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로 ESG 투자 관련해서 약화된다, 거부감이 심해졌다, 시장이 불확실하다, 유럽에서도 회의감이 생긴다는 얘기들이 나오는데요. 글로벌하게 보면 시장에서 어떻습니까? 사실입니까? 현재 현장에서 어떻게 느끼시는지 설명해 주시죠.◇ 최용환> 네,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부분인데요. ESG에 대한 일부 반발이나 후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시적인 조정기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5년간 코로나 이후 많은 양적 팽창이 있었고 질적으로 조금 조정되는 시기일 뿐이고 장기적으로는 뉴노멀로 정착될 것 같습니다.미국 같은 경우에도 민주당 주 정부 혹은 다수의 캘퍼스나 뉴욕주의 연기금과 같은 연기금들도 여전히 ESG 통합 전략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요. 그리고 M7 기업이라고 불리는 미국 나스닥에 굉장히 큰 기업들도 이런 ESG 정책 기조를 낮추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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