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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는 물의 90%를 미국에 의존하는 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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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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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는 물의 90%를 미국에 의존하는 멕시코 제조업의 중심지, 티후아나. 지난달 긴급하게 물을 공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지난 1944년, 강물을 나눠 쓰는 조약을 맺은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미국은 콜로라도강의 물을 보내주는 대신 리오그란데강 하류로 연결되는 지류의 물을 받기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가 반복적으로 약속을 어기자 결국 강경 대응에 나선 겁니다.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이후 멕시코 북부에 수많은 공장과 농장이 건설되면서 물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기후 변화 때문에 최악의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멕시코는 약속한 물의 30%도 보내지 못했습니다. 강 건너 미국 텍사스에선 농장들이 파산 직전으로 내몰리면서 불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테드 크루즈 미국 텍사스주 상원의원 : 우리는 물을 확보할 겁니다. 멕시코는 이를 따를 겁니다. 멕시코는 더는 조약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물을 훔쳐가고 있다며 관세를 물리거나 제재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급해진 멕시코 정부는 일부라도 먼저 보내고, 부족한 양은 나중에 채워주는 협상안을 제시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 물을 요구하는 텍사스 농부들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리오그란데강의 물 수백만㎥를 즉시 공급할 겁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북부지역의 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물을 내주면 당장 생계가 끊기는 주민들은 과거에도 목숨을 걸고 군대에 맞섰습니다. [멕시코 북부지역 주민 : 미국 사람들은 물을 원합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줄 물을 어디서 구합니까? 여기도 농업용수조차 부족합니다.]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았던 미국 콜로라도강도 남서부의 가뭄과 과도한 소비로 수량이 급격하게 줄고 있어 두 나라의 물 전쟁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디자인 | 임샛별 자막뉴스 | 정의진 안진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노보도 사람처럼 불공평한 상황을 인지하면 협력을 피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인간은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불공평하다고 느끼면 참여를 거부하기도 한다. 인간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보노보도 불공평을 인지하고 협력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아 라도바노비치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생물학과 연구원팀은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와 협력해 보노보가 인간처럼 불공평한 상황을 인지하고 협력을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결과는 1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영국 왕립학회보B'에 공개됐다. 인간이 아닌 동물이 '공평성(fairness)'을 인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그동안 꾸준히 논의됐다. 영장류를 포함해 협력 행동을 하는 종 일부가 불평등한 상황을 꺼린다는 선행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공평성의 진화적 기원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 동물원의 볼프강 쾰러 영장류 연구센터에서 보노보 6마리를 대상으로 '불공평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보노보들은 먹이와 교환할 수 있는 플라스틱 토큰을 받았다. 이후 연구자가 보노보에게 토큰을 요구하고 60초 이내에 보노보가 토큰을 건네면 보상으로 음식을 줬다. 60초가 지나도록 토큰을 건네지 않으면 연구자는 다른 보노보들에게 이동했다. 보노보는 토큰을 내고 과일이 풍부한 '좋은 보상'과 샐러리 등으로 구성된 '나쁜 보상' 중 하나를 받았다. 보노보는 같은 구역에 있는 다른 보노보와 공평하게 나쁜 보상을 받거나 다른 보노보가 좋은 보상을 받을 때 나쁜 보상을 받는 '불공평한 대우'를 당했다. 실험 결과 보노보는 불공평한 대우를 받으면 보상이 공평하게 나쁠 때보다 실험 참여를 더 자주 거부했다. 단순히 보상이 나빠서가 아니라 불공평한 상황을 인지하고 실망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험 참여를 거부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보노보는 더 친밀한 보노보와 상호작용할 때 불공평한 상황에 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간에게서도 유사하게 관찰되는 현상"이라며 "사회적 유대감이 공평성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라도바노비치 연구원은 "불공평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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