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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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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4-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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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중남미 파나마의 한 커피 농장에서 재배 중인 커피 원두 ⓒ AFP=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최근 '힙'(Hip)한, 즉 유행에 밝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이 커피'가 인기를 끌었다. 커피를 '커피나무 열매 가루를 끓인 물에 타서 마시는 차'라는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사실 커피는 아니다. 원두 없이 만드는 '대체 커피'에 대한 말이다.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세계 최초 오프라인 대체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연 게 기폭제가 됐다. 이 음료 전문점은 커피 원두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허브류와 곡물, 버섯 등 12가지 식물성 원료로 커피 향과 맛을 구현했다고 홍보했다.원두 수급 위기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불확실성을 이유로 대체 커피를 '기후 적응형 음료'로 정의하고, 하우스 재배가 가능한 재료를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이 업체 대표는 2019년, 기후변화로 커피가 사라질 수 있다는 논문을 읽은 걸 계기로 대체 커피를 개발·출시했다고 했다.기후 위기로 인한 커피 경작지 감소는 이미 데이터로 뒷받침된다. 스위스 바젤대 연구진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 시 2050년까지 전 세계 아라비카 커피 재배지가 최대 50%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최근 몇 년간 가뭄과 이상 한파에 직면하며 생산량이 급감했고, 국제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2.3달러 수준까지 올라 1년 새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이 치솟고, 품질도 불안정해지는 구조다.이런 상황에서 대체 커피는 '지속 가능한 커피 소비'라는 관점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아토모'는 해바라기씨, 수박씨 등 식품 폐기물을 분해해 커피의 분자구조를 복제한 '빈리스'(Beanless) 커피를 내놨다. 핀란드 VTT 국립기술연구소는 커피나무 세포를 배양해 커피를 만드는 '세포 [서울=뉴시스]복권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복권으로 인해 약 3000만원의 당첨금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2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에버딘에 사는 리암 카터(34)는 지난 16일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복권 한 장을 발견했다.봉투에 담긴 복권은 부엌 서랍에서 나왔다. 봉투에는 "토요일 추첨, 잊지 말 것"이라는 메모가 있었다.카터의 어머니가 생전에 사둔 복권이었던 것이다. 카터는 "무시하고 그냥 넘어갈 뻔했지만 무언가가 나에게 복권을 확인하라고 했다"며 "당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복권운영사에 전화해 다시 한 번 당첨 사실을 확인한 그는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털어놨다.카터는 당첨으로 1만8000파운드(약 3400만원)를 받게 됐다. 그는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복권에 당첨되면 네 것'이라고 하셨다. 어머니는 당첨 사실을 아실 수 없지만 이 복권은 어머니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당첨금은 아파트 보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복권운영사는 "이번 사례는 복권이 단순히 돈의 의미를 넘어 감성적인 무언가를 전해준다. 아주 작은 순간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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