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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우(무대미술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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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1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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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우(무대미술가, 홍익대공연예술대학원교수) '좌익사범 및 간첩신고 포상 최고 5000만원.'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지하철 전동차 안에 붙어 있던 스티커의 내용이다. 제헌절을 맞아 좌익이란 말의 공간적 어원을 알아보고 나라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의 공간적 성격을 비교해본다.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저마다 규모에 맞는 극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 극장에서 매년 봄 농번기를 앞두고 1주일 동안 포도주와 풍요의 신 디오니소스에게 연극제를 바쳤다. 그렇다면 나머지 기간엔 극장이 비어 있었을까. 아니다. 극장은 공회당과 행사장으로 자주 쓰였다. 요즘의 극장과 시민회관의 기능을 한 셈이다.고대 그리스의 극장은 기본적으로 반원형의 객석을 가지고 있다. 관객들은 공연을 보면서 동시에 무대 건너편에 앉은 다른 관객들을 볼 수도 있다.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므로 정면뿐만 아니라 좌우까지 의식하며 연기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관객들 속에 있음을 의식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무대와 객석의 친밀도가 높아지고 관객들끼리 유대감도 커진다.대사 비극보다 액션 활극을 선호한 고대 로마인들은 또 하나의 극장을 발명했다. 콜로세움으로 대표되는 원형극장이 그것이다. 그곳에서 동물사냥극, 검투, 해상전투극 등 다양한 활극을 구경했다. 원형극장에는 방향이 없다. 위계도 없다. 모든 방향이 정면이고 무대는 평평하다.연극이 금지됐던 중세 1000년이 지나고 16세기 유럽에서는 또 다른 형태의 극장이 생겨났다. 액자틀 극장이 그것이다. 모든 관객이 액자 속 그림을 보듯 한 방향을 향해 앉는 극장이다. 액자틀 극장은 오랜 극장 공백기를 깨고 빠르게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고 오늘날 극장의 대명사가 됐다. 그 액자틀에 스크린을 걸면 자연스럽게 영화관으로 변한다. 영화관을 극장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주요 각국의 국회 본회의장 구조는 극장과 닮았다. 크게 대립형과 반원형, 영화관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공간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대립형'은 영국식이라고도 하며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국가가 채택했다. 의장석을 중심으로 야당 의원들은 왼쪽에, 정부·여당 의원들은 오른쪽에 앉는다. 이 좌석배치가 '좌익'(left wing)과 '우익'(rig[앵커] 케냐 나이로비에서 동아프리카 최대 농업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관이 처음으로 참여해 한국 농기계와 농업기술 등을 선보이며 현지 농민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한국 농업 기술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전시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신동욱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초록빛이 짙은 벼 모판이 펼쳐졌습니다. 처음 보는 쌀 재배 방식이 신기한 듯 케냐 농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케냐에서 올해로 10회를 맞은 동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 현장입니다. 올해는 케냐를 포함해 19개 나라에서 온 180여 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사흘 동안 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호응이 높았습니다. [조셉 마이나 / 농업인 : 쌀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어떻게 더 쉽게 재배할 수 있는지를 배우기 위해 왔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이 방식대로 모내기해볼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손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만약 기계가 들어와서 일이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한국관! 총 6개의 한국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현지에 맞는 농업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식 농업 기계와 가공 설비, 농업 개발 협력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돼 현지 농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상열 / KOPIA 케냐센터 벼 재배 전문가 : (케냐에서는) 현재 쌀 자급률이 19%로 굉장히 낮습니다. K-라이스 벨트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수행하는 과제로서 순도 높은 보급 종자를 연 700톤 보급하여 쌀 자급률을 30%까지 달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하고….] [강형식 / 주케냐 대한민국 대사 : 한국의 선진적인 농업 기술, 농기계, 식품을 홍보하고 한국과 케냐 간 농업 분야의 협력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아그리텍 전시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농업뿐 아니라 식품 가공업, 인프라, IT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케냐의 벼 자급률은 현재 약 19% 수준. 오로지 인력에 의존해 작업하는 탓에 벼 재배 생산성이 낮습니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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