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가 강원도, 육군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주최한 제10회 군장병 독후감·군인가족 생활수기 공모전에서 생활수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혜선 씨가 2군단 산하 12항공단을 방문, 상금 15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저희처럼 장애 자녀와 함께 사는 군인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습니다.”
강원도민일보가 강원도, 육군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주최한 제10회 군장병 독후감·군인가족 생활수기 공모전에서 생활수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혜선 씨가 16일 상금 15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김혜선 씨는 육군 제2군단 황금성릴게임 12항공단장(대령 임창규)의 배우자로, 군인 남편과의 20년 결혼생활 중 주말부부로 17년간 함께하며 두 아들을 홀로 양육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첫째와 희귀 유전자형을 지니고 태어난 둘째 아들을 키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 대상에 선정됐다.
김혜선 씨는 직접 만든 간식을 부대에 전달하는 등 평소 부대원을 살뜰히 바다이야기합법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가정과 비슷한 부대원의 가족 이야기를 듣고, 생활수기 부문 대상 상금을 남편 임창규 대령이 지휘하는 12항공단과 예하 항공대대의 장애자녀 부양간부 위문 목적으로 전달했다.

김혜선 씨는 “평범하지 않은 두 아들을 훌륭하게 양육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남편과 가족과의 바다이야기오락실 사랑,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가정을 응원해 주시던 군인 가족들 덕분이었다”며 “이번 기부가 부대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들과 그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군인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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