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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상단노출 그리고 운동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국영 석유 회사의 설립 8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5.3.18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캐나다와 멕시코 정상이 전화통화로 협력을 다짐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마크 카니 총리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앞으로 어려운 시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카니 총리 총리와 셰인바움 대통령은 각국의 주권을 존중하면서 북미의 경쟁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카니 총리는 지난달 총리가 된 후 처음으로 셰인바움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미국과의 2026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개정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을 고려해 대화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총리실은 "카니 총리는 캐나다를 겨냥한 부당한 무역조치에 맞서 싸우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캐나다 노동자들과 기업을 보호하고 캐나다 경제를 강화하며 캐나다와 멕시코 간 무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멕시코 정부 역시 SNS로 두 정상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멕시코 외무부는 "셰인바움 대통령은 카니 총리와 전화통화를 나눴으며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주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북미 경제통합이 타 지역과의 경쟁에 있어 최선의 방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주멕시코 캐나다 대사관도 두 정상의 대화를 "생산적인 것"으로 평가하며 "양측이 양국간 이익이 되는 무역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했다. [몬트리올(캐나다)=AP/뉴시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8일 몬트리올에서 선거 운동을 펼치며 노동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그는 2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두 사람 간 첫 통화에서 "캐나다의 주권을 존중했다"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2025.03/29. 양국 정상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 명명한 하루 뒤인 2일(오후 4시, 한국시간 3일 오전 5시)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이뤄졌다. 2일은 USMCA의 적용을 받는 캐나다 및 멕시코 물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가 네이버상단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