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건강을 위한 최적의 선택, 시알리스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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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건강을 위한 최적의 선택,
시알리스 올바른 사용법
성적 건강은 우리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한 성생활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친밀감과 감정적 유대감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다양한 원인으로 성적 기능에 변화가 생기면, 이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선택지 중 하나가 바로 시알리스입니다.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로, 성적 건강 회복에 큰 역할을 하는 약물입니다. 발기부전은 많은 남성들이 경험하는 문제로, 그 원인은 다양하지만, 시알리스는 발기부전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본 글에서는 시알리스의 효과, 작용 원리,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성적 건강을 위해 시알리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1. 시알리스란 무엇인가?
시알리스는 타다라필Tadalafil이라는 활성 성분을 함유한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이 약물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여, 성적 자극에 의해 음경에 더 많은 혈액이 유입되도록 돕습니다. 그 결과, 발기가 가능해지고 성적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그 효과 지속 시간이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긴 효과 지속 시간을 자랑합니다. 이 장점 덕분에 시알리스는 주말 알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알리스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2. 시알리스의 효과
1 발기부전 개선
시알리스의 가장 중요한 효과는 발기부전 개선입니다. 발기부전은 성적 자극에 반응하여 음경에 충분한 혈액이 유입되지 않는 상태로,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타다라필 성분이 음경의 혈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여, 성적 자극을 받았을 때 발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알리스는 성적 자극을 필요로 하며, 자극을 받은 후 발기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시알리스의 효과는 복용 후 약 30분에서 1시간 내에 나타나며, 최대 36시간 동안 유지됩니다. 이로 인해 성적 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남성들이 자연스러운 성생활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자신감 회복
발기부전은 많은 남성들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적 기능의 저하는 종종 개인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를 초래하며, 이는 부부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를 사용하면 성적 기능이 회복되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한 남성은 더 이상 성적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게 되며, 부부 관계나 사회적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부부 관계 향상
성적 만족도는 부부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발기부전으로 인한 성적 불만족은 부부 간의 거리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를 사용하면 성적 기능이 회복되어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성적 만족도가 향상되면 부부 간의 애정과 친밀감이 증대되며, 관계가 더욱 돈독해집니다.
시알리스는 성적 건강을 회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부 간의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성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부부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긍정적인 경험을 나눔으로써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시알리스의 올바른 사용법
시알리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용 방법을 잘 이해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알리스는 두 가지 주요 사용 방법을 제공합니다.
1 필요 시 복용
시알리스는 성관계 전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성적 자극이 있을 때 발기를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성관계 전 시알리스를 복용하면 성적 자극에 반응하여 발기가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성적 기능이 원활하게 회복됩니다.
필요 시 복용 방법은 성적 활동을 계획적으로 준비할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 특별한 시간을 보낼 때나, 성관계가 예정되어 있을 때 미리 복용하면 효과적으로 성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매일 복용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시알리스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성적 기능에 대한 장기적인 개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매일 일정한 용량을 꾸준히 복용하면 성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더 자주 성적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 복용은 성생활에서의 부담을 줄여주고, 예측 가능한 성적 기능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성적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시알리스 사용 시 주의사항
시알리스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지만, 사용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심장 질환, 간 질환 등이 있는 경우, 시알리스를 복용하기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시알리스를 복용할 때 알콜과 함께 사용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알리스는 장기적으로 성적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을 통해 성적 건강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5. 시알리스의 장점
1 긴 효과 지속 시간
시알리스는 효과 지속 시간이 최대 36시간에 달합니다. 이는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긴 효과 지속 시간을 자랑합니다. 시알리스를 복용하면 성적 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성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2 식사와 관계없는 복용
시알리스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용 시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복용해도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복용할 수 있는 편리한 약물입니다.
3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시알리스는 많은 임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입니다. 발기부전 치료뿐만 아니라, 성적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약물입니다. 전문가들의 권장에 따라 사용하면 안전하게 성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결론
성적 건강은 부부 관계와 전반적인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발기부전이나 성적 기능의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알리스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성적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부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알리스를 통해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이어가며,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알리스는 성적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여러분의 성적 만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나데필 복용법은 공복 상태에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관계 30~60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데나필 100mg 효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발기력 개선과 지속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실데나필 100mg 후기 디시를 보면 만족하는 의견이 많으며, 효과를 체감했다는 후기가 다수입니다. 일부에서는 강한 효과를 원해 실데나필 200mg 디시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고용량 복용 시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 하나약국 전문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admin@slotmega.info
서울 용산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의 여백이다. 용산공원 기본설계(안) 조감도. 2018 West 8 제공
대통령실을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이사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된다. 2022년 3월20일 아침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긴급 기자회견 화면에 등장해 조악한 조감도를 짚어가며 용산 국방부로 대통령실을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미군기지 반환이 예정돼 있어 ‘신속하게 용산공원을 조성’해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사용할 수 있고, 국민들과 ‘교감과 소통’을 이룰 수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있습니다.” 면밀한 계획도, 충분한 숙의도 없는 일방적 선언이었다.
신속하게? 한·미 양국이 기지 이전에 합의했고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30년 넘게 안갯속을 표류해온 장기 프로젝트를 무슨 방법으로? 심지어 기지 반환이 언제 완료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법과 절차, 외교와 협상, 계획 과정을 몽땅 무시하지 않고서는 불가 사아다쿨 능한 일이었다. 조마조마했다. 힘겹게 지탱해온 공원 계획의 역사가 한순간에 허물어질 것만 같았다. 계엄과 탄핵으로 정권이 무너지기까지 3년 남짓, 미래의 용산공원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서울 용산 국방부로 대통령실 이전을 전 백경릴게임 격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권 출범 1년 뒤인 2023년 5월 ‘용산 어린이정원’이 개장됐다. 이 임시 공간은 국방부 주변 반환 부지에 최소한의 오염 저감 조치만 한 채 예산을 쏟아부어 급조한, 일종의 녹색 카펫이다. 허술한 조감도를 내걸며 선언했던 신속한 조성의 실체는 용산공원 자체가 아 릴짱릴게임 니라 ‘어린이’와 ‘정원’의 선한 이미지를 앞세운 녹색 화장이었다. 낭비한 예산은 아깝지만, 적절한 시점에 폐쇄하고 합법적 계획과 공식 절차에 따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2024년 12월에는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 4차 변경계획’이 고시됐다. 기본 방향과 계획 전략, 공간 프로그램 등에 난데없는 ‘보훈’ 개념이 삽입됐다. “국가공 온라인골드몽 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보훈’ 기능”을 넣고 “생태, 역사, ‘보훈’, 문화적 정체성 구현”을 공원의 성격으로 제시한 것. 헛웃음이 나올 만큼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지만, 이 정도는 다음 계획 과정에서 바로잡으면 된다. 정작 본질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기지 반환이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의 미군 이전은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반환된 기지의 면적은 아직 31.5퍼센트뿐이다. 윤석열 정부를 거치며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는 사실상 정지 상태에 빠져 있었던 셈이다.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시계를 2022년 3월로 되돌려야 한다. 이미 사회적 동의와 국민적 합의의 강을 건넌 용산기지 공원화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최우선 과제는 용산공원조성특별법에 따른 ‘공원조성계획’의 고시다. 특별법 제정(2007년)에 이어 종합기본계획 수립(2011년)으로 공원의 비전을 세웠고, 국제 설계공모(2012년)를 통해 공원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공모 당선작(West 8 설계)을 바탕으로 긴 진통 끝에 기본설계를 완성(2018년)했지만, 그 내용은 여전히 캐비닛 안에서 잠자고 있다. 종합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산공원의 완공에는 적어도 ‘N(기지 전체의 반환 시점)+7년’이 걸린다.
N이 언제가 될지 불확실하므로 용산공원은 초장기 프로젝트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장기 계획은 시간이 많다고 천천히 진행해도 되는 느슨한 계획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에 완성된 기본설계안을 토대로 공원조성계획을 우선 마무리해 법적으로 고시하고, N년 이후의 실행을 준비해야 한다. 계획과 조성 사이의 긴 공백기를 지혜롭게 운영하며 공론의 장에서 토론하고 숙의를 이어가야 한다.
서울 용산공원은 인류세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녹색 인프라다. 용산공원 기본설계(안). 2018 West 8 제공
또 다른 과제는 종합기본계획에 제시된 ‘단계별 계획’을 한층 정교하게 보완하는 일이다. N+7년, 즉 기지 반환이 완료된 뒤 10년 안팎에 걸쳐 진행될 환경 조사, 토양오염 정화, 실시설계, 단계별 공사 등의 복합적 과정과 변수, 역학 관계를 기획하고 조율할 면밀한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 계획과 조성, 운영·관리를 전담할 가칭 ‘용산공원공사’와 같은 공기업 설립도 검토할 시점이다. 5년마다 정권이 바뀌는 현실에서 지금처럼 공무원 조직이 위원회와 외부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는 구조로는 연속성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없다. 조경가, 도시계획가, 건축가를 상근 전문가로 고용한 조직이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정치적 의지다. 나는 정부 차원의 첫 계획인 용산기지 공원화 구상(2005년)부터 종합기본계획(2011년)과 2차 변경계획(2021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면서 용산공원의 위기를 숱하게 목격했다. 그간 공원화의 여정을 위태롭게 했던 건 무엇보다도 정부의 무관심이었다. 특정 정권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미군 이전이 계속 연기되고 기지 반환 시점이 불투명해 자신의 임기 내에 착공조차 할 수 없는 사업. 모든 정권의 태도는 방치에 가까웠다. 기지 전체의 반환이 끝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금단의 땅을 1년이라도 앞당겨 돌려받는 방법은 정치적 의지와 결단, 적극적 협상뿐이다.
소극적으로 방관하며 기다린다면 N+7년이 2035년이 될지, 심지어 2050년을 넘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N이 뒤로 밀릴수록 부동산 개발론과 주택 공급론이 부활할 것이다. 전쟁과 외세가 남긴 이 질곡의 땅 위에서 선거 때만 되면 아파트 공급을 내세운 포퓰리즘 공간 정치가 반복됐다. 2021년에는 공원 부지 20퍼센트에 1000퍼센트 용적률로 8만가구를 지어 집값을 잡겠다는 비현실적인 공약까지 등장했다. 용산공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나는 용산공원과 관련된 글의 첫 문장을 늘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가 공원의 옷을 입고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는 현재 진행형으로 시작하곤 했다. 그러나 지난 시간의 난항을 돌아보면, 이 희망적 문장의 끝은 이제 “돌아와야 한다”로 교정해야 한다. 용산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의 여백이다.
배정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공원의 위로’ 저자
대통령실을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이사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된다. 2022년 3월20일 아침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긴급 기자회견 화면에 등장해 조악한 조감도를 짚어가며 용산 국방부로 대통령실을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미군기지 반환이 예정돼 있어 ‘신속하게 용산공원을 조성’해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사용할 수 있고, 국민들과 ‘교감과 소통’을 이룰 수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있습니다.” 면밀한 계획도, 충분한 숙의도 없는 일방적 선언이었다.
신속하게? 한·미 양국이 기지 이전에 합의했고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30년 넘게 안갯속을 표류해온 장기 프로젝트를 무슨 방법으로? 심지어 기지 반환이 언제 완료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법과 절차, 외교와 협상, 계획 과정을 몽땅 무시하지 않고서는 불가 사아다쿨 능한 일이었다. 조마조마했다. 힘겹게 지탱해온 공원 계획의 역사가 한순간에 허물어질 것만 같았다. 계엄과 탄핵으로 정권이 무너지기까지 3년 남짓, 미래의 용산공원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서울 용산 국방부로 대통령실 이전을 전 백경릴게임 격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권 출범 1년 뒤인 2023년 5월 ‘용산 어린이정원’이 개장됐다. 이 임시 공간은 국방부 주변 반환 부지에 최소한의 오염 저감 조치만 한 채 예산을 쏟아부어 급조한, 일종의 녹색 카펫이다. 허술한 조감도를 내걸며 선언했던 신속한 조성의 실체는 용산공원 자체가 아 릴짱릴게임 니라 ‘어린이’와 ‘정원’의 선한 이미지를 앞세운 녹색 화장이었다. 낭비한 예산은 아깝지만, 적절한 시점에 폐쇄하고 합법적 계획과 공식 절차에 따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2024년 12월에는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 4차 변경계획’이 고시됐다. 기본 방향과 계획 전략, 공간 프로그램 등에 난데없는 ‘보훈’ 개념이 삽입됐다. “국가공 온라인골드몽 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보훈’ 기능”을 넣고 “생태, 역사, ‘보훈’, 문화적 정체성 구현”을 공원의 성격으로 제시한 것. 헛웃음이 나올 만큼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지만, 이 정도는 다음 계획 과정에서 바로잡으면 된다. 정작 본질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기지 반환이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의 미군 이전은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반환된 기지의 면적은 아직 31.5퍼센트뿐이다. 윤석열 정부를 거치며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는 사실상 정지 상태에 빠져 있었던 셈이다.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시계를 2022년 3월로 되돌려야 한다. 이미 사회적 동의와 국민적 합의의 강을 건넌 용산기지 공원화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최우선 과제는 용산공원조성특별법에 따른 ‘공원조성계획’의 고시다. 특별법 제정(2007년)에 이어 종합기본계획 수립(2011년)으로 공원의 비전을 세웠고, 국제 설계공모(2012년)를 통해 공원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공모 당선작(West 8 설계)을 바탕으로 긴 진통 끝에 기본설계를 완성(2018년)했지만, 그 내용은 여전히 캐비닛 안에서 잠자고 있다. 종합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산공원의 완공에는 적어도 ‘N(기지 전체의 반환 시점)+7년’이 걸린다.
N이 언제가 될지 불확실하므로 용산공원은 초장기 프로젝트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장기 계획은 시간이 많다고 천천히 진행해도 되는 느슨한 계획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에 완성된 기본설계안을 토대로 공원조성계획을 우선 마무리해 법적으로 고시하고, N년 이후의 실행을 준비해야 한다. 계획과 조성 사이의 긴 공백기를 지혜롭게 운영하며 공론의 장에서 토론하고 숙의를 이어가야 한다.
서울 용산공원은 인류세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녹색 인프라다. 용산공원 기본설계(안). 2018 West 8 제공
또 다른 과제는 종합기본계획에 제시된 ‘단계별 계획’을 한층 정교하게 보완하는 일이다. N+7년, 즉 기지 반환이 완료된 뒤 10년 안팎에 걸쳐 진행될 환경 조사, 토양오염 정화, 실시설계, 단계별 공사 등의 복합적 과정과 변수, 역학 관계를 기획하고 조율할 면밀한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 계획과 조성, 운영·관리를 전담할 가칭 ‘용산공원공사’와 같은 공기업 설립도 검토할 시점이다. 5년마다 정권이 바뀌는 현실에서 지금처럼 공무원 조직이 위원회와 외부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는 구조로는 연속성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없다. 조경가, 도시계획가, 건축가를 상근 전문가로 고용한 조직이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정치적 의지다. 나는 정부 차원의 첫 계획인 용산기지 공원화 구상(2005년)부터 종합기본계획(2011년)과 2차 변경계획(2021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면서 용산공원의 위기를 숱하게 목격했다. 그간 공원화의 여정을 위태롭게 했던 건 무엇보다도 정부의 무관심이었다. 특정 정권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미군 이전이 계속 연기되고 기지 반환 시점이 불투명해 자신의 임기 내에 착공조차 할 수 없는 사업. 모든 정권의 태도는 방치에 가까웠다. 기지 전체의 반환이 끝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금단의 땅을 1년이라도 앞당겨 돌려받는 방법은 정치적 의지와 결단, 적극적 협상뿐이다.
소극적으로 방관하며 기다린다면 N+7년이 2035년이 될지, 심지어 2050년을 넘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N이 뒤로 밀릴수록 부동산 개발론과 주택 공급론이 부활할 것이다. 전쟁과 외세가 남긴 이 질곡의 땅 위에서 선거 때만 되면 아파트 공급을 내세운 포퓰리즘 공간 정치가 반복됐다. 2021년에는 공원 부지 20퍼센트에 1000퍼센트 용적률로 8만가구를 지어 집값을 잡겠다는 비현실적인 공약까지 등장했다. 용산공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나는 용산공원과 관련된 글의 첫 문장을 늘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가 공원의 옷을 입고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는 현재 진행형으로 시작하곤 했다. 그러나 지난 시간의 난항을 돌아보면, 이 희망적 문장의 끝은 이제 “돌아와야 한다”로 교정해야 한다. 용산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의 여백이다.
배정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공원의 위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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