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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있다는 문을 의 아무것도 나이에 다다르자광주시의회 본회의 [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의회가 극한 호우로 지역사회 근심이 커지는 가운데 '감투싸움'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광주시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임시회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는 애초 오전 10시부터 11건 안건을 처리하고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개회는 1시간 지연됐다.
본회의 직전 예산결산특별위원 선임을 위한 전체 의원 간담회가 시의원 간 마찰로 길어졌기 때문이다.
본회의에는 참관인 2명도 자리했지만, 별다른 안내도 없이 회의가 열리지 않자 자리를 뜨기도 했다.
갤럭시s통신요금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간부들도 폭우 피해 현장 수습을 위해 양해를 구하고 본회의에 불참했다.
예결위원 선임은 당초 지난 회기에 마무리했어야 했지만, 의원들의 요구가 충돌하면서 추천 단계부터 잡음이 일었다.
서임석 의원은 1년 전 원 구성 당시 민주당 의원들 간의 합의를 통해 차기 예결위원장으로 내정됐으나, 100만원당일대출 소속 상임위에서 예결위원으로 추천받지 못해 혼선이 빚어졌다.
이날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도 서 의원은 예결위원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신수정 의장은 "소수정당을 배려해 무소속 심창욱 의원을 의장 몫으로 추천하겠다"고 밝혀 논쟁이 오갔다.
결국 설전과 투표 끝에 예결위원으로는 이귀순, 채은지, 박미정, 정다은, 김용임 저축은행대출상담 , 강수훈, 김나윤, 정무창, 심창욱 등 9명 의원이 선임됐다.
윤리위원에는 이귀순, 서임석, 서용규, 이명노, 심철희, 임미란, 심창욱, 홍기월, 김나윤 의원이 선출됐다.
그러나 일부 의원이 문제를 제기할 기세를 보여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한 직원은 "재난 상황에 의원들도 노란 민방위복 대전개인회생 을 입고 회의에 참석했던데, 현장으로 달려가도 부족할 시점에 감투 다툼을 해야 하겠느냐"며 "시장이 의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의회 무시'라고 비판하곤 하는데, 시의원들이야말로 시민들을 무시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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