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봉욱 민정수석.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가 출범 6개월을 맞아 내치와 외교, 경제 전반에 걸친 국정 성과와 향후 과제를 내놨다. 대통령실은 각종 성과를 내세우며 남북 대화 재개,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 등을 앞으로의 과제로 꼽았다. 특히 부동산 시장 안정과 고환율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오공릴게임예시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교와 민생경제·사회 분야 등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
김 실장은 최근 고환율·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민생경제의 불안감 가중과 관련해서 "국내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미국과의) 금리차도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어느 정도 좁혀질 여건이 있어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해외이익을 국내로 적절하게 환류하는 것, 해외 개인 투자 부분에서 위험이 과도하게 숨겨진 것은 없는지 점검하는 것, 국민연금 대외투자 비중 등 세 분야에 대한 과제가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김 실장은 또 "민간과 정부, 내수와 수출이 나란히 균형있게 기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여하는 '쌍끌이' 성장의 좋은 모습이 보이고 있다"며 "취임 후 역대 가장 빠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마련했고 법인세율을 2022년 수준으로, 증권거래세율을 2023년 수준으로 환원했다"고 말했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 강 실장은 "대통령실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적 준비는 다 돼 있다"고 전했다. 릴게임신천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이어 "10·15 대책은 너무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했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정도였다"며 "근본적으로 지방 우대 정책을 확실히 해 수도권 집중이 완화될 수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이날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골드몽 해 나가겠다"면서도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말했다.
남북대화와 관련해서는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대화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 '인사 청탁' 논란 때문에 불거진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꼭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실장은 "절차상 국회에서 (특별감찰관을) 추천해서 보내주셔야 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국회에서 추천해 주면 그분을 빨리 특별감찰관으로 모시고 투명하고 올바르게 대통령실을 이끌어가는 데 도움과 지적을 받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간의 성과에 대해 "내란으로 무너진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강 실장은 "반성과 책임에 기반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을 위해 모든 국가기관이 주권자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민주적 제도개혁에 박차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그간 대통령실이 △무너진 민생경제 회복 집중 △흔들리던 외교·안보 복구 △국민주권시대 속 국민중심의 국정운영의 문 개방을 위해 일했다고 말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