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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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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fault default 목포항을 출발해 2시간 30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 도착했다. 섬들을 기록해 온 사진가에게도 이곳은 여전히 특별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한가운데 우뚝 솟은 이 섬은 멀리서 보면 산이 검게 보여 '흑산도'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렌즈를 통해 본 진짜 모습은 시간의 지층이 켜켜이 쌓인 역사의 무대였다. default default 상공에서 내려다본 12굽이 길상라산 전망대에서 드론을 띄웠다. 바람을 점검한 후 상공에서 촬영한 12굽이 길은 경이로웠다. 렌즈로 포착한 해안선의 굴곡은 거대한 용이 바다에서 꿈틀거리는 듯했다. 서쪽 대장도 너머 홍도가 아스라이 보이는 파노라마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전망대로 힘겹게 올라오는 버스까지도 작은 점처럼 프레임 안에 들어왔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흑산도의 전경은 인간의 발길이 닿기 힘든 원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default 바람과 물의 조각, 지도바위일주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각 마을의 고유한 색깔을 담았다. 비리마을의 '한반도 바위'는 파도와 바람이 수만 년에 걸쳐 조각한 자연의 작품이었다. 우연히도 우리나라 지형과 닮은, 이 바위 앞에서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장도의 구름 모자는 시시각각 모습을 바꾸며 살아 있는 조각상 같았다. default 지금도 변화무쌍한 사리마을'기피미'라고도 부른 심리 마을에서 만난 할머니는 이 섬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온 토박이였다. 바다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는 풍파를 견뎌온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한다령 고개를 넘어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사리마을은 안개에 싸여 신비로운 모습이었다. 안개가 걷히면서 마을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을 연속으로 촬영했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이지만 매 순간 다른 표정을 짓는 섬의 변화무쌍함이 인상적이었다.흑산도를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으로만 기록할 수는 없었다. 이곳은 고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네트워크 거점이 이수진씨./사진=이수진씨 제공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만난 ‘이렇게 뺐어요’ 네 번째 주인공은 출산 후 살이 쪘지만, 꾸준한 관리로 무려 50kg을 감량한 세 아이의 엄마 이수진(37·대전 대덕구)씨다. 이수진씨는 다이어트 과정을 자신의 SNS에 꾸준히 게재하며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다이어트 습관을 지키고 있다는 이수진씨. 직접 만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물었다. -다이어트 시작하게 된 계기는?“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자다가 죽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코골이가 너무 심했다. 수술도 받았었는데, 출산하고 살이 찌니까 계속해서 재발했다. 첫째 낳고 30kg, 둘째 낳고 10kg, 셋째 낳고 10kg, 총 50kg이 쪘다. 주변 사람들이 코골이 때문에 같이 못 자겠다고 말해 창피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살을 빼야겠구나’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그러고 1~2년간 50kg 감량에 성공했다.”-다이어트 전후 모습 SNS 통해 공개했다. 이유는?“살을 빼기 위해서였다. 혼자 조용히 살을 뺄 수도 있지만, 나태해질 때가 많고 그러다 보면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면 포기하기 쉽지 않다. 자존심도 상하고(웃음). 그래서 SNS에 공유하면서 빼보자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 사진=이수진씨 제공 -살 빼기 위해 운동도 했나?“처음에 헬스장을 등록했는데,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 같아서 제대로 못 갔다. 그러다가 PT(Personal Training)를 받게 됐고, 수업을 받으면서 헬스장에 가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했다. 운동을 시작하니까 살이 조금씩 빠졌고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주일에 다섯 번씩 PT 수업을 들으며 운동 습관을 들였다. 근력 운동 기구를 잘 사용하지 못할 때는 러닝머신만 타다 보니까 재미가 없었는데, PT가 끝나고 나서 혼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니까 지루함이 덜했다. 그런데 헬스장도 시간이 지나니까 지겨워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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